(시사캐스트, SISACAST=변상찬 기자) 캠코는 국회도서관 지하 1층 강당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북 ‘마음으로 듣는 소리 시즌9’ 도서기증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도서기증식에는 권남주 캠코 사장과 강호용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상임이사, 조해진 국회의원과 정태호 국회의원 및 원종필 국립장애인도서관 관장, 재능기부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마음으로 듣는 소리 시즌9을 위해 국민 참여자 50명을 비롯한 캠코 임직원 등 총 100명의 자발적 지원자들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5개월간 오디오북 제작에 참여했다.
이번 시즌9는 영상을 해설하는 ’화면해설 오디오북‘ 20편과 베스트셀러 및 교육‧철학 분야 도서 등 총 35권으로 구성됐다.
화면해설 오디오북은 국내 최초로 제작한 공익광고 영상을 해설한 것으로, 일상생활 속 친환경 실천 습관 등의 캠페인 영상을 목소리로 전달함으로써 시각장애인의 지식콘텐츠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다.
캠코가 제작한 오디오북은 시각장애인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웹정보 플랫폼 ‘MAC’을 비롯해, 모바일 ‘행복을 들려주는 도서관’, ARS 소리샘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제공되고 있다.
오디오북 제작ㆍ기증은 시각장애인들이 폭넓은 지식과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시작한 캠코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다. 지금까지 총 950명의 목소리 재능기부자가 참여했으며, 제작된 오디오북은 경제ㆍ인문ㆍ역사ㆍ철학도서를 비롯해 위인전, 만화 등 총 490권에 달한다
캠코는 오는 10월 한국자산관리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마음으로 듣는 소리 시즌10’에 함께할 국민 참여자 5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시사캐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