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스트, SISACAST=황최현주 기자) CJ제일제당은 ‘고메 소바바치킨’이 출시 두 달여 만에 누적 매출 100억원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무엇보다도 기존 냉동 치킨에서 찾아볼 수 없던 차별화된 장점이 소비자들에게 제대로 통했다고 자평하고 있다. 치킨 전문점의 제조 방식과 동일하게 닭고기를 두 번 튀기고, CJ제일제당이 독자 개발한 소스코팅 기술을 적용해 소스를 얇고 균일하게 코팅하듯 입혔다. 이로 인해 조리 후에도 치킨이 눅눅해지지 않고 갓 튀긴 듯한 바삭함이 유지돼 집에서도 전문점 치킨 못지 않은 식감과 풍미를 느낄 수 있다. CJ제일제당이 제품명을 ‘소스 바른 바삭한 치킨’을 줄인 소바바 치킨으로 정한 것도 이 같은 제품의 특징 때문이다.
꿀을 더한 특제 간장소스로 감칠맛과 달콤한 맛을 제대로 구현해 남녀노소 모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한 것도 인기 요인 중 하나다. 덕분에 SNS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며 시장에 빠르게 자리잡을 수 있었다.
고메 소바바치킨이 간편식 치킨을 즐기는 방식에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CJ제일제당이 진행한 소비자 조사에 따르면 고메 소바바치킨을 경험한 소비자 10명 중 4명은 ‘끼니 대신 메인 식사로 즐긴다’고 응답했다.
CJ제일제당은 오는 28일과 29일 프로야구팀 SSG랜더스와 함께하는 ‘고메 소바바치킨 브랜드데이’를 비롯해 여름 휴가철 해변가 팝업 스토어 등 다양한 소비자 접점 마케팅을 마련하고 초반 인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시사캐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