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스트, SISACAST=변상찬) 캠코는 워크아웃기업 대상 첫 신규자금 지원기업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기업은행 추천을 통해 첫 번째 지원기업으로 선정된 A사는 워크아웃절차를 통해 부실 해소 와 영업 재기 기반을 마련했으나, 운전자금 부족으로 확대되는 수주 대응 등 어려움을 겪어왔다.
A사는 이번 캠코의 10억원 신규자금 지원(기업턴어라운드금융)으로 향후 매출 증대 및 재무구조 개선 등 빠른 경영 정상화를 기대하고 있다.
캠코는 첫 지원사례를 시작으로 워크아웃기업 대상 종합 지원책인 ‘기업턴어라운드 동행 프로그램’을 통한 지원 사업을 본격 수행할 계획이다.
캠코는 기업턴어라운드금융을 통해 20억 원 한도의 운전자금 및 시설자금을 대여하여 일시적 유동성 위기를 겪는 워크아웃기업의 조기 정상화를 지원한다.
워크아웃 절차에 필요한 자산·부채실사 비용 지원을 통해 기업의 경제적 부담을 낮추고, 워크아웃 종료 후 기업 요청에 따라 제1금융권 대출에 대한 캠코의 지급보증으로 원활한 자금조달을 지원할 계획이다.
비금융 지원책으로서 민간 전문가와 기업을 1:1로 매칭시켜 맞춤형 경영컨설팅 제공과 캠코 직원이 기업의 워크아웃 전단계에 걸쳐 밀착 지원하는 전담 동행인 운영 등을 통해 기업의 완전한 경영 정상화를 돕는다.
기업턴어라운드 동행 프로그램 외 DIP금융 등 캠코의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은 온라인 종합포털사이트 온기업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DIP금융은 기술력과 영업력을 갖춰 정상화 가능성이 높은 회생기업에 운전자금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2019년 개시 이후 총 124개 기업에 1188억원 지원됐다. [시사캐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