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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국제박람회기구 방한 기간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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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국제박람회기구 방한 기간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총력 
  • 김태훈
  • 승인 2023.03.31 15: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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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차그룹 

(시사캐스트, SISACAST=김태훈) 현대자동차그룹은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 방한 기간 중 서울 광화문광장 등 주요 도심 지역, 서울모빌리티쇼 등 다양한 현장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총력전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다음 달 2일부터 7일까지 진행되는 국제박람회기구 실사기간 동안 그룹의 역량을 결집해 세계박람회 개최 후보지로서 한국과 부산의 경쟁력을 실사단과 전세계에 알리고 범국민적 유치 열기를 고조시키기 위해 다각적인 유치 지원 활동을 추진한다.

먼저 현대차그룹은 다음달 3일까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되는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행사 ‘광화에서 빛나이다’에 참여해 2030 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에 적극 힘을 더한다.

정부와 지자체, 경제계 모두가 합심해 ‘코리아 원팀’으로 준비한 행사에서 현대차그룹은 광화문과 가장 근접한 위치에 135㎡ 규모의 전시관을 조성하고, 첫 국산 대형 전동화 SUV 모델인 EV9 등을 전시한다. 

현대차그룹은 부산엑스포에 대한 관람객들의 이해와 공감의 폭이 넓어질 수 있도록 전시관 내 ‘Sustainability(지속가능성) Zone’에서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를 주제로 근본적인 패러다임 전환을 강조하는 부산엑스포의 비전에 대해 소개한다.  

해양생태계 보호와 갯벌 식생복원 활동, EV9에 적용된 10가지 친환경·재활용 소재 등 인류와 지구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현대차그룹의 다양한 노력과 의지도 전달한다.

현대차그룹은 전시관 외관에 ‘부산이 세계박람회를 유치하기 위한 준비가 되었다’는 의미를 담아 ‘BUSAN is Ready! EXPO 2030 BUSAN, KOREA’ 문구와 2030 부산세계박람회 공식 로고를 랩핑했다. 

전시관 내 전면 LED 스크린을 통해 지난 26일 런칭한 부산엑스포 글로벌 홍보 영상 ‘부산 시민들이 초대합니다’편도 상영한다. 공개된 지 하루 만에 조회수 130만회를 넘어서는 등 국내외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영상에는 부산 시민들이 직접 출연해 15개 BIE 회원국 언어로 세계박람회 개최 후보지로서 부산의 매력과 강점을 전달하며 부산의 진정성 있는 세계박람회 유치 의지를 강조한다. 

현대차그룹은 광화문광장을 방문하는 BIE 실사단과 관람객을 대상으로 대한민국의 앞선 친환경 모빌리티 경쟁력과 인류를 위한 기술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모색하는 부산엑스포의 개최 적합성에 대한 공감대와 지지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전시 부스에 포토존을 운영해 관람객들에게 즉석 인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EV9과 직접 찍은 인증샷이나 현장에서 촬영한 즉석 사진을 해시태그와 함께 SNS 게재시 에코백 등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현대차그룹은 실사단이 이동 중에도 한국의 국민적 유치 열기를 체감할 수 있도록 그룹사 사옥 건물에 2030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옥외 홍보물을 설치한다. 

현대차그룹은 다음달 9일까지 개최되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도 현대차 부스 외관에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문구를 랩핑하고 현대차와 기아 부스 내 대형 LED 스크린을 통해 부산 시민들이 직접 참여한 부산엑스포 홍보 영상을 상영한다.

세계박람회 개최 시 국내 경제에 미치는 효과 및 세계박람회 개최지로서 부산이 최적지임을 소개하는 공식 홍보 리플릿도 현장에서 배포하고 관련 배너도 현대차와 기아 부스에 배치한다.  

현대차그룹은 실사단의 원활한 이동 및 세계박람회 유치 경쟁 도시와 부산의 차별화 포인트인 ‘친환경 기술 적용을 통한 탄소중립 엑스포’를 강조하기 위해 부산세계박람회 공식 로고를 랩핑한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 8대, 유니버스 4대 등 총 12대의 차량도 지원한다. [시사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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