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스트, SISACAST= 윤지나 르바하지바이주스 대표)
새해를 맞아 다이어트를 결심한 사람들이 많은데, 거품 가득한 커피 대신 따뜻한 차를 마셔보는건 어떨까? 큰 일교차로 감기 환자가 속출하고 있는 요즘, 감기예방은 물론 피부미용,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인 애플티 만드는 법을 소개한다.
[효능]
열량 : 100g / 57kcal
사과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열량이 낮고 몸에 좋은 성분이 많이 들어있어 미용 건강에 특히 좋다. 사과에 함유된 식이섬유는 혈관에 쌓이는 유해 콜레스테롤을 체외로 배출시키고 유익한 콜레스테롤을 증가시켜 동맥경화를 예방해준다. 또한, 칼륨은 몸속의 염분을 배출시켜 고혈압 예방과 치료에 도움을 준다.
수용성 식이섬유인 펙틴 또한 위액의 점도를 높이고 악성 콜레스테롤을 내보내어 급격한 혈압상승을 억제해주며, 페놀산은 체내의 불안정한 유해산소를 무력화시켜 뇌졸중을 예방한다. 사과에 함유된 케세틴은 폐기능을 강하게 하여 담배연기나 오염물질로부터 폐를 보호해준다.
또한, 피로물질을 제거해주는 유기산과 피부미용에 좋은 비타민C도 다량 함유되어 있다. 사과의 과육은 잇몸 건강에 좋으며 사과산은 어깨결림을 감소해주는 효과가 있다. 사과로 만든 식초는 화상·두드러기 등을 치료하는 데 쓰이기도 한다.
[음식궁합]
사과와 가장 잘 어울리는 채소는 당근이다. 당근에는 항산화 성분인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피부미용과 눈 건강에 특히 좋다. 하지만, 특유의 향 때문에 꺼리는 사람이 많은데 이때 필요한 것이 사과다.
사과의 새콤달콤한 맛과 향이 당근 특유의 향을 지워주기 때문이다. 게다가 사과와 당근이 합쳐지면 비타민A·비타민C·칼륨·식이섬유 등 다양한 영양성분을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또 두 가지 식품 모두 체내 독소를 배출해주는 효능이 있고 장운동을 활발하게 해주기 때문에 다이어트와 피부미용에 이 둘을 합친 것보다 더 좋은 ‘약’은 없을 것이다.
[재료준비]
유기농 원당 50g / 시나몬 스틱 1개 / 로즈마리 3g / 사과 1개
[만드는 방법]
1. 깨끗하게 씻어둔 사과를 0.3ml로 슬라이스 해준다.
2. 준비된 포트에 유기농 원당 50g, 물 250ml, 레몬즙 15ml, 시나몬 스틱을 넣고 5분간 끓여준다.
3. 슬라이스한 사과를 동백꽃 모양이 나오도록 손으로 하나하나 이어준다.
4. 오목한 컵이나 볼에 동그랗게 만들어둔 사과 꽃을 넣은 후 중앙에 시나몬스틱을 꽂아준다.
5. 미리 끓여둔 애플티를 시나몬 스틱 사이로 부어 통과시킨다.
6. 마지막으로 로즈마리를 예쁘게 장식한다.
[Tip]
과일을 깎아 상온에 두면 과육에 갈변(색이 갈색으로 변하는)현상이 생기는데 이를 방지하려면 1ℓ의 물에 1g의 소금을 넣어 만든 소금물에 담가두면 된다. [시사캐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