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스트, SISACAST= 박민영 기자)
사상최악의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강원도와 경상북도에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한 손길이 잇고 있다.
교보생명은 강원·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구호 성금 2억 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한다고 8일 밝혔다.
또한, 교보생명은 이번 재해로 피해를 입은 고객에 대해 6개월간 보험료 납입을 유예하기로 했고 보험계약대출을 받은 고객들에게도 대출원리금 상환기일을 6개월간 연장하고, 월복리이자도 감면해 주기로 했다. 일반대출의 경우 6개월간 원리금과 이자 납입을 유예하기로 했다.
LH는 이번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2억 원을 희망브리지에 기부하기로 했다. 또한, 3월 6일부터 국토교통부는 LH와 합동으로 긴급주거지원TF를 운영하고 있으며, 동해시 및 울진군 2곳에 긴급주거지원 대책반을 설치해 이재민 수요 맞춤형 주거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이 강원과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2억원을 기부한다.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되어 울진과 동해, 삼척, 강릉 등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산불로 고통을 겪고 있는 이재민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KT&G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KT&G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조성한 성금 5억원을 전달한다. KT&G의 자회사인 KGC인삼공사는 2억원 상당의 정관장 홍삼 제품을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과 이재민들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매일유업과 매일유업이 설립한 진암사회복지재단은 경북 울진 산불 지역 진화에 힘쓰는 소방관 등 진화대원들을 위해 셀렉스 음료와 뉴트리션바 제품 5천개씩 총 1만개를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를 통해 현장에 전달한다고 8일 밝혔다.
대상그룹이 최근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1억 8천만 원(3천만 원 상당 구호 물품 포함)을 기부한다고 8일 밝혔다. 구호 성금과 함께 제공되는 긴급 구호 물품은 종가집 김치, 미원라면, 컵쌀국수, 컵누룽지 등 간편식으로 구성됐다.
광동제약은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 경북 피해지역의 이재민을 위해 일반의약품과 식음료 5만여 개(병) 등 7천5백만원 상당 규모의 제품을 긴급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준비한 구호물품 중 일반의약품은 지역 약사회를 통해, 음료 등은 대한적십자사와 지방자치단체 등을 통해 체육관 등 임시 주거시설로 대피한 이재민과 소방관, 의용소방대에 전달된다.
NS홈쇼핑은 산불피해지역 재난구호를 위한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 ‘희망브리지’에 3천만원을 기탁했다고 8일 밝혔다. NS홈쇼핑 조항목 대표이사는 “NS홈쇼핑 임직원 모두는 산불피해 복구가 조속히 이루어지길 바라며, 이번 성금 기탁이 재난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다시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가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심은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진과 삼척 지역에 라면과 백산수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머전시 푸드팩 2,500세트를 긴급 지원한다.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과 피해 복구 작업에 참여하는 소방관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경북-강원 등 산불피해를 입은 동해안 지역의 기지국, 중계기를 점검해 통신서비스 복구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화재 현장에 250여명의 네트워크 부문 직원을 긴급 투입해 서비스 점검 및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사캐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