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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Check] 벗어날 수 없다면 지금 시작하자... ‘작은집 인테리어’로 새롭게 탄생되는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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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Check] 벗어날 수 없다면 지금 시작하자... ‘작은집 인테리어’로 새롭게 탄생되는 공간
  • 이현이 기자
  • 승인 2019.11.13 12: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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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이 기자)

인테리어에 관심이 있지만 내가 원하는 집으로 꾸미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이 많다. 집이 낡고 좁다는 불평을 하고 큰 집으로 이사하기 전에는 답이 없다며 포기해버린 사람도 있다. 그러나 집에 대한 가치관을 바꾸면 작은 아이디어로 얼마든지 집을 바꿀 수 있다.

지금 사는 집 그대로도 쾌적한 공간을 만들 수 있는 노하우를 전하는 ‘편안하게 사는 작은집 인테리어(세이비도출판 편집부 지음·이혜윤 옮김·휴먼카인드북스 펴냄)’로 자신의 공간을 새롭게 탄생시켜 보자.

책은 좁은 공간을 잘 활용해서 본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인테리어를 실현한 사람들의 실제 사례와 노하우를 소개한다. 각 사례를 보여줄 때는 평면도를 제시해 전체적인 집안 구조와 크기, 건축년수, 입지 등의 데이터를 보여줌으로써 이해를 돕는다.

아담한 공간을 살려 자신만의 개성을 담아 멋지게 꾸미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집 곳곳에는 누구나 따라하고 싶어지는 테크닉과 아이디어가 가득하다. 집에 대한 가치관을 바꾸면 큰 돈을 들일 필요없이, 작은 아이디어로 얼마든지 집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인테리어에 막연한 두려움이 있거나,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하기 어려운 이들에게 멋지게 집을 만드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책은 본격적인 목차에 앞서 기초적인 인테리어의 기본을 설명해준다. 실패없이 가구 고르는 법, 좁은 공간을 넓게 만드는 배치 방법, 편안한 공간을 만드는 방법 등을 차례로 소개하며, 인테리어 워밍업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책의 목차는 다음과 같다.

Chapter1 작은 공간을 위한 편안한 인테리어

Lesson1 인테리어의 기본

30㎡ 마음대로 개조해서 완성한 나만의 공간

25㎡ 소파와 사이드 테이블로 카페 느낌을

27㎡ 셰어하우스에도 내 스타일을 담아

35㎡ 콤팩트한 가구로 공간에 여유를

32㎡ 오래된 건물에 어울리는 앤티크 인테리어

32㎡ 낡은 물건이 모여 만든 편안함

Column1 집을 깨끗하게 만드는 도구들

 

Chapter2 디스플레이 고수의 근사한 집

Lesson2 디스플레이의 기본

30㎡ 좋아하는 가구를 잔뜩 두고도 넓어 보이는 집

42㎡ 가구를 돋보이게 하는 소품 장식법

35㎡ 자유로운 디스플레이가 편안함을 주는 내추럴 인테리어

41㎡ 좋아하는 미술품으로 꾸민 갤러리 같은 집

29㎡ 빈티지 감각 속에서 편히 쉴 수 있는 집

43㎡ 소재의 에이징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깊어지는 분위기

Column2 사두길 잘한 물건들

Lesson3 작은 집 플랜테리어 노하우

Lesson4 꽃으로 집을 꾸미는 노하우

 

Chapter3 정리 고수의 수납 테크닉

Lesson5 정리정돈과 수납의 기본

24㎡ 동선을 고려한 효율적인 수납 스타일

30㎡ 군더더기 없는 심플함, 요리 고수의 원룸

33㎡ 물건을 꺼내놓을 필요 없는 수납법

39㎡ 러프한 만큼 편안한 크리에이터의 집

26㎡ 정돈은 인테리어를 돋보이게 하는 수단

30㎡ 미니멀라이프로 정돈하기 편한 집

43㎡ 보여주기 위한 디스플레이 인테리어

Column3 모두의 아이디어 모음

Chapter1에서는 자신만의 스타일로 아담한 공간을 한껏 활용하며 살고 있는 사람들의 집을 소개한다. 가구의 선택과 배치법에 따라 작은 집도 충분히 넓게 느껴질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며, 아늑함과 편안함이 느껴지는 작은 집 인테리어 감각을 배울 수 있다.

Chapter2에서는 소소한 테크닉으로 여러 가지 물건들을 예쁘게 장식하며 살고 있는 사람들의 집을 소개한다. 디스플레이의 기본 법칙을 알면 이것저것 장식해도 집이 깔끔해 보이며, 지루한 인테리어에서 벗어나 집 안 곳곳을 좋아하는 소품으로 개성있게 꾸며볼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특히 식물을 사용한 인테리어를 보여주면서 각 식물의 장단점을 설명하고 있다.

Chapter3는 규칙을 정해 집을 꾸미고 언제나 깔끔한 상태를 유지하며 살고 있는 사람들의 집을 소개한다. 원하는 스타일로 인테리어한 집이어도 어질러져 있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 책에서 보여주는 정리정돈과 수납 방법으로 공간과 삶의 여유를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작은집에서도 충분히 자신의 감각과 원하는 바를 적용할 수 있음을 알게 된다. 오롯이 나만을 위한 공간인 ‘집’을 꾸미는 것은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는 방법 중 하나일 것이다.

[사진=시사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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