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강연·전시·아카데미 등 매월 주제에 맞게 다양한 행사 운영
(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주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11일 '2018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의 거리마당상(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KB락스타 청춘마루'는 지난 4월 유스(YOUTH) 고객을 위해 홍대 지역에 개관한 문화공간으로, 40여 년간 은행 지점으로 이용되던 공간을 리모델링한 것이다.
오래된 건물을 허물기보다는 기존 기둥에 새로운 4개 노랑 계단 공간을 만들어 공연 관람을 위한 객석이나 휴식을 위한 공공 공간 등으로 사용하고자 했다.
특히 청춘마루는 젊은 문화의 중심지인 홍대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청춘의 자음 낱자 'ㅊㅊ'와 발음이 유사한 7월 7일의 'ㅊㅊ(청춘)파티', 그리고 독립된 공간을 활용한 '루프탑 청춘 옥상 영화제' 등 다양한 행사를 운영하며 청춘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기업이 추진한 지역 사회 내 매력적인 문화 공간 조성의 우수성을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며 "지속적으로 홍대 지역의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유스 고객들이 사랑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춘마루는 접혀져 올라가는 노랑 계단으로 완성되는 지하1층~3층의 각 공간에서 공연, 강연, 전시, 아카데미 등을 월별 주제에 맞게 진행하고 있다.
이번 달은 '책과 청춘의 꿈'을 테마로 책을 펼치면 또 다른 세계가 나타나는 팝업 아트북 전시, 팝업 아트북 제작 아카데미, 청춘의 마음을 치유하는 그림책 테라피 아카데미, 작가 초청 독서모임 등이 진행된다.
[사진제공=KB국민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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