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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UCC, 7년째 이어지는 '베트남 글로벌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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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UCC, 7년째 이어지는 '베트남 글로벌 봉사활동'
  • 이현이 기자
  • 승인 2018.07.20 13: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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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이 기자)

KT(회장 황창규)는 노사공동 나눔협의체 UCC(Union Corporate Committee) 20개 회원사와 함께 지난 15일부터 6일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글로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KT의 주도로 2011년 창립된 UCC는 서울대학교병원,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남동발전, 서울주택도시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국내 20개 기업이 노사공동으로 참여하고, 구성원은 약 10만여 명이다.

UCC는 IT, 통신, 환경, 농촌, 의료 등 참여 기업별 사업 특성에 맞춰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2012년부터 7년째 베트남에서 글로벌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베트남 봉사활동에서는 여성가족부와 전국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선정된 37가족 450명을 대상으로 베트남 하노이와 전국 KT사옥을 영상통화로 연결해 결혼이주여성과 친정 가족간 화상상봉을 지원했다.

아울러, 5쌍 부부의 가족 27명과 하노이로 동행해 양가 가족이 함께한 가운데 한국 전통 혼례를 올려주기도 했다.

또한, 250명의 베트남 다문화가족과 교민을 위해 주베트남대한민국대사관에서 음악회를 개최, 이미연 대사관공사, 성악가 황영택, 가수 강원래(클론)가 출연해 감동을 더했다.

KT외에 다른 UCC회원사도 다양한 형태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의료진을 직접 파견해 베트남 현지 가족들을 대상으로 무상진료와 의약품을 지원했으며, 서울주택도시공사는 한복체험, 투호놀이, 부채만들기, 윷놀이 등 한국의 전통놀이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참여 가족들의 하노이 관광을 지원하고 한국남동발전은 웨딩촬영과 가족앨범제작을 맡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한국식품전을 열어 전통 먹거리를 소개하기도 했다.

김해관 KT 노동조합위원장은 “UCC 회원사들의 활동이 양국간 민간관계에 신뢰를 쌓아가는 바탕이 되고, 우리 사회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노사가 함께 마음을 모아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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