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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언론 "맨유, 손흥민 영입에 관심...이적료 913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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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언론 "맨유, 손흥민 영입에 관심...이적료 913억 원"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8.06.27 1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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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주 기자)

독일 언론 '스포르트1'이 "맨유가 손흥민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이적료는 최소 7000만 유로(약 913억 원)다"라고 보도한 가운데 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게 될 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만약 손흥민이 맨유로 이적할 경우 맨유에 입단한 한국 선수로는 박지성에 이어 두 번째가 된다.

손흥민은 지난 2015년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전을 떠나 토트넘의 주축으로 자리했다.

토트넘에서 크게 활약하며 올시즌 역시 두 자릿수 득점으로 실력을 입증했다.  

스포르트1은 "맨유 외에도 아스널, 리버풀이 손흥민을 주시하고 있으나 맨유행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 기간은 2020년까지며, 바이아웃 조항은 없다.

영국 언론들은 토트넘이 손흥민 붙잡기에 나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외신은 손흥민의 병역 문제도 다뤘다.

축구전문 웹사이트 원풋볼닷컴은 "한국이 16강 진출에 실패하면 손흥민이 병역특례를 받을 수 없다"고 보도했다.

한국이 16강 진출을 하지 못하면 손흥민이 병역특례를 받을 가능성이 줄어드는 것은 사실이나 아예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오는 8월 열리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종목에서 한국이 금메달을 딸 경우 병역특례를 받을 수 있게 된다. 

한편 오늘(27일) 밤 11시에 펼쳐지는 2018 러시아월드컵 독일전에서 외신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손흥민의 경기 모습을 볼 수 있다.  

[사진출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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