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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신임 회장에 김종호 前 사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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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신임 회장에 김종호 前 사장 선임
  • 장혜원 기자
  • 승인 2017.10.20 1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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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사장엔 우리은행 출신의 한용성 전 코리아에셋투자증권 부회장

(시사캐스트, SISACAST= 장혜원 기자)

금호타이어 신임 회장에 김종호 전 금호타이어 사장이 선임됐다. 또 신임 사장에는 우리은행 출신의 한용성 전 코리아에셋투자증권 부회장이 선임됐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19일 채권단으로부터 이 같은 신임 경영진 선임에 대한 결의 결과를 통보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인사발령 일자는 지난 16일이다.

김종호 신임 회장은 1976년 금호타이어에 입사해 금호타이어 해외영업 총괄과 아시아나IDT 사장, 금호타이어 사장을 지낸 정통 ‘금호맨’이다.

특히 금호타이어 워크아웃 당시(2009~2012) 금호타이어 사장으로 일하며 무난하게 구조조정을 진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1월까지는 자문으로 활동했다.

한용성 신임 사장은 1983~2010년 우리은행에서 일하며 대우그룹 구조조정팀장, 기업개선부장 등을역임한 ‘구조조정 전문가’로 구조조정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이후 2010년 6월부터 2014년 1월까지 대한전선 부사장을 맡아 계열사 구조조정을 이끌었으며 2014년 2월부터 최근까지 코리아에셋투자증권 부회장으로서 투자은행(IB)부문을 총괄했다.

이번 경영진 인사는 내달 1일 열리는 금호타이어 임시주주총회에서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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