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수산시장 활성화…여의도·용산 비즈니스, 관광 수요 흡수·보완
(시사캐스트, SISACAST= 박민영 기자) 수협중앙회(회장 김임권)가 1일 본부청사 10층 회의실에서 노량진부지 복합개발 프로젝트 사업 추진 회의를 열고, 향후 노량진수산시장 유휴부지에 대해 다각적인 방향으로 사업성을 검토해 최적의 개발계획을 수립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수협은 당초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한 복합리조트 사업에 응모했으며, 노량진 시장부지가 위치한 서울이 사업대상지역에서 제외됨에 따라 자체 개발을 통해 노량진시장 활성화 및 한강 자원을 활용한 관광 명소화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임권 회장을 비롯한 수협 임직원과 프로젝트 관계사들이 참여해 향후 추진계획 수립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회의의 참석자들에 따르면 도심 속 대형수산시장인 노량진시장의 매력과 한강조망입지, 교통여건 등 노량진부지가 보유한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사업성을 전제 조건으로 서울시 등 지방자치단체와 정부에서 추진하는 관광산업 육성 및 경제활성화에 부응할 수 있는 시설들도 심도 있게 구상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수협은 인접한 여의도와 용산의 비즈니스와 면세점을 통한 관광 수요를 흡수, 보완할 수 있는 시설들의 도입도 검토할 계획이며 “연내로 기본 개발계획을 수립해 공공기여 등 서울시와 구체적인 사업추진과 관련해 사전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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