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3 07:18 (목)
업비트, 취약 가정 아동·청소년에 신학기 지원금 9.7억 전달
상태바
업비트, 취약 가정 아동·청소년에 신학기 지원금 9.7억 전달
  • 이현주 기자
  • 승인 2025.03.31 17:34
  • 댓글 0

(시사캐스트, SISACAST=이현주 기자) 

[사진자료] 업비트 미래 세대 Cheer UP! 캠페인 기부금 전달식에서 박영준 두나무 상무(좌측), 김성태 월드비전 ESG 사회공헌 본부장(우측)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업비트 미래 세대 Cheer UP! 캠페인 기부금 전달식에서 박영준 두나무 상무(좌측), 김성태 월드비전 ESG 사회공헌 본부장(우측)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두나무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는 취약가정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미래 세대 Cheer UP!’ 캠페인을 마치고 약 9억7000만원 규모의 기부금을 월드비전에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업비트의 ‘미래 세대 Cheer UP!’ 캠페인은 교복·책가방 등 학교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지 못하고 어려움을 겪는 취약가정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디지털 자산 기부 캠페인이다. 세상에 이로운 기술과 힘이 되는 금융으로 미래 세대 육성에 기여하는 두나무 ESG의 일환이다.

3월 7일부터 21일까지 약 2주간 모인 회원 기부금은 5.00846135 비트코인(BTC), 0.94107947 이더리움(ETH) 등으로 원화로 환산하면 약 6억7000만원(6억6661만461원)이다. 회원 기부금에 업비트가 최대 3억원까지 추가 기부금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으로 운영됐다.

이 기부금은 전국 280개 월드비전 파트너십 기관을 통해 교복, 책가방, 학용품 등 2천명의 취약가정 아동·청소년의 학교 생활에 필요한 물품들을 지원하는데 활용된다.

특히 기금 중 일부는 21일 경남지역에서 시작된 산불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고 학업을 이어나가기 어려운 가정의 대상자 선정도 함께해 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학업 및 생활지원 프로그램에도 투입될 예정이다.

업비트에서는 내달 21일 ‘미래 세대 Cheer UP!’ 캠페인에 참여한 회원들에게 감사의 의미로 기부를 증명하는 NFT(대체불가능토큰)를 제공한다. 캠페인에 동참한 회원들은 월드비전을 통해 기부금액에 대한 기부금 영수증을 받을 수 있다.

송치형 두나무 ESG 경영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캠페인은 대한민국 내일의 희망으로 자라날 청년 지원의 연장선”이라며 “앞으로도 두나무는 청년 세대를 향한 깊은 애정을 바탕으로 디지털 기부의 선례를 만들고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캐스트]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