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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이슈] 서울 청년이라면 주목...최대 300만원 ‘청년수당’ 받으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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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이슈] 서울 청년이라면 주목...최대 300만원 ‘청년수당’ 받으려면?
  • 김은서 기자
  • 승인 2025.03.06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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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취업 청년에 6개월간 월 50만원 지원

(시사캐스트, SISACAST= 김은서 기자)

 

경기침체가 계속되면서 청년 고용 시장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사진=픽사베이]

경기침체 장기화로 청년들이 최악의 고용 한파를 겪고 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올해 1월 청년층(15~29세)의 '고용보조지표3(체감실업률)'은 16.4%로 1년 전보다 0.8%포인트(p) 상승했다. 이 증가 폭은 2021년 2월(3.7%) 이후 3년 11개월 만에 가장 큰 증가 폭으로 청년층의 고용 환경이 점점 악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청년층의 고용률은 2021년 1월 이후 4년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는데, 이는 고물가·고금리에 따른 경기 불확실성의 증가와 신규 채용을 줄이고, 경력직 채용 비중을 확대한 기업들의 움직임에 일할 기회조차 얻지 못하는 청년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서울시는 취업을 준비 중인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입할 수 있도록 ‘청년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서울에 거주하는 미취업 청년(만 19~34세)에게 월 50만 원씩 최대 6개월간 지급하는 서울 청년수당은 청년들의 성장을 돕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부터 현금 지원 외에 구직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도 확대한다. 

6개월 간 장기 멘토링 프로그램 제공

서울시 청년수당 신청자격. [자료=서울시]
서울시 청년수당 신청자격. [자료=서울시]

청년들이 원하는 진로 단계에 맞춰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 준비’, ‘모의 면접’ 등을 지원하고, 기업 현직자들이 청년수당 참여자들에게 취업 노하우를 전수하는 6개월 장기 멘토링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장기 멘토링 프로그램은 단발성‧일회성으로 끝나는 멘토링이 아닌 청년들이 6개월간 장기적으로 멘토와 소통하며 직무탐색을 지속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장기 멘토링은 반별 담임제로 운영해, 한 명의 멘토가 5~7명의 멘티들과 연결되며 현직자로서의 직무 소개, 취업 조언 등을 제공한다.

또한, 청년수당 사용에 대한 심층 모니터링을 통해 사업목적에 맞게 현금 사용이 가능한 곳에 수당을 사용했는지 매달 조사한다. 만일 부적절한 용도로 현금을 사용했을 경우 청년수당 지급을 중단하거나 지급된 청년수당을 환수할 방침이다. 

현금 사용 가능 항목에 현금을 사용했다면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하고, 미비한 서류에 대한 보완 요청을 받았을 때 보완이 미흡하거나 보완을 하지 않을 경우 청년수당이 중단된다.

48개 업종에선 결제 원천 차단

청년수당은 클린카드 기능이 있는 체크카드를 통해 사용해야 하며, 사업 취지에 맞지 않는 특급호텔, 귀금속, 주점 등 48개 업종에 결제가 원천 차단된다. 단, 전‧월세 등 주거비, 생활‧공과금, 교육비등 반드시 필요한 항목에 한해 현금 사용이 예외적으로 허용된다.

이외에도 시는 청년들의 다양한 정책 수요를 위해 자치구별 청년센터(15곳)에서 청년정책 종합상담 및 교육을 진행한다.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고 싶은 청년들을 위해 교류 및 네트워크를 형성을 돕는 커뮤니티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올해 2만 명을 대상으로 지급하는 서울 청년수당은 6일부터 오는 13일 오후 4시까지 누리집(youth.seoul.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사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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