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스트, SISACAST=변상찬 기자)
한국도로공사서비스는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하는 가족친화인증을 재획득하며 향후 3년간 가족친화우수기업으로의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도공서비스는 지난 2021년 처음 가족친화인증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에도 가족친화기업으로 인정받았다.
가족친화인증은 여성가족부가 일·가정이 조화로운 가족친화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자녀 출산과 양육 지원, 유연 근무 제도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에게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자체 인증위원회 심의를 통해 자녀 출산과 양육 지원, 유연근무제 운영 등 가족친화제도를 도입하고 있는지 여부를 서류 검토, 직원 만족도 조사, 현장 심사를 거쳐 엄격히 평가하며, 도공사서비스는 모든 심사과정을 통과해 가족친화기업으로 재차 인정받았다.
도공서비스는 공공기관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난 10월 일‧가정 양립 선포식을 개최했고 실효성 있는 제도 운영을 위해 관련 TF를 꾸려 직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으며 의견을 적극 반영해 '저출산 극복 대책'을 수립하는 등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앞장서고 있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도공서비스는 난임치료휴가, 태아검진휴가, 모성보호시간 부여 등 다양한 모성보호 복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더 확대하기 위해 저출산 극복 추진체계를 수립해 ▲자녀돌봄을 위한 육아휴직 확대 ▲임신기 모성보호시간 확대 ▲유연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육아시간 운영 고도화 등 행복한 일터와 가정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여러 제도를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오병삼 도공서비스 사장은 “이번 가족친화기업 인증 획득으로 직원들의 일·가정 양립을 위해 노력해온 점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일과 삶의 균형을 보장하는 제도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시사캐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