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스트, SISACAST=장혜원 기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내달 4일까지 협력기업을 대상으로 ‘2024년도 상생협력형 내일채움공제 지원사업’ 공모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상생협력형 내일채움공제는 공공기관이 내일채움공제 기업 부담금의 일부를 지원해 협력사 핵심인력의 장기 재직 및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유도하는 사업이다. 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 사업주와 핵심인력이 공동으로 적립한 공제금을 핵심인력에게 성과보상금 형태로 지급하는 공제 상품이다.
한수원은 2018년~2021년까지 3차에 걸쳐 시행한 공모를 통해 3억원 이상을 지원해 총 52명에게 11억원 이상의 목돈 마련을 도왔다.
이번 공모를 통해 한수원은 2억여원의 예산을 투입, 기업당 최대 4명씩 총 30명을 선발해 1인당 월 12만원씩 총 720만원을 5년간 지원한다.
이는 경기 침체로 인한 기업의 부담을 덜기 위해 기존의 1인당 월 10만원, 총 600만원 지원에서 상향한 것이며,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사내벤처 제도 출신 분사창업기업과 중소기업 기술마켓 인증기업으로도 지원 범위를 넓혔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상생누리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협력기업의 인적 역량은 곧 대한민국 원전 생태계의 역량”이라며 “한수원은 앞으로도 원전 인력의 역량 향상 지원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캐스트]
저작권자 © 시사캐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