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스트, SISACAST=장혜원 기자)
웅진씽크빅은 그림책 ‘연잎 부침’을 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연잎 부침’은 백유연 작가의 계절 그림책 시리즈 신간으로, ‘여름’을 주제로 만들어졌다. 연못을 배경으로 연잎으로 요리하고 우산을 만들어 비를 피하는 동물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책 속에는 작가가 직접 한지에 물을 들여 만든 연꽃잎과 햇빛에 비춰 반짝이는 윤슬이 아름답게 표현돼 있다. 또 물양귀비, 부레옥잠, 물아카시아 등 다채로운 여름꽃이 곳곳에 숨어 있어 보는 재미를 더한다.
‘목련 만두’, ‘들꽃 식혜’ 등 작가의 계절 시리즈 전작에 등장했던 청설모와 너구리가 여름에는 어떻게 노는지, 어떤 동물이 새롭게 등장하는지 살펴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안경숙 웅진씽크빅 도서개발실장은 “가족이나 친구와 도란도란 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여름밤의 정취가 담겨 있다”며 “독자에게 휴식 같은 그림책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사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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