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7 14:02 (수)
[임순채 절대피부보감] 체내의 독수를 배출하는 ‘디톡스’
상태바
[임순채 절대피부보감] 체내의 독수를 배출하는 ‘디톡스’
  • 유스트코리아 임순채 대표
  • 승인 2023.11.24 10: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임순채 대표. 사진=유스트코리아 

(시사캐스트, SISACAST=유스트코리아 임순채 대표) 나는 물이 아닌 기름기로 이루어진 모든 것을 ‘독소’라고 생각한다. 또 체내에 필요 없는 물질인데 분해나 배출조차 불가한 모든 성분도 독소이다. 이러한 찌꺼기들은 혈액 속을 떠돌아다니다가 몸 속 약한 곳을 보면 눌러 앉아 염증을 일으키고 조직을 파괴한다. 

덩어리가 큰 녀석들은 혈관을 막거나 혈관벽에 쌓여 혈관을 좁게 만든다. 모두 원활한 피의 흐름을 막는 원인이 된다. 피가 잘 돌아야 몸의 각 요소요소에 영양분도 전달할 수 있고, 그 영양분을 바탕으로 새로운 에너지도 만들 수 있다. 그런데 피 자체도 깨끗하지 못 할 뿐더러 원활한 순환마저 어렵기에 서서히 몸의 기능이 마비되어 버리는 것이다. 영양은 공급받지 못 한 채 노폐물만 싸안고 있으니 점점 몸이 시드는 것이다. 

피부는 몸의 건강상태를 비춰주는 거울이라 말했다. 피의 흐름이 순조롭지 않을 때 몸의 이상 증상이 피부로 나타난다. 기름기가 몸 속 약한 곳을 파고들어 염증을 일으키고, 그 부분을 뚫고 피부 위로 솟아나는 것이 여드름이나 뾰루지이다. 이름만 다를 뿐 원인은 비슷하다. 기미, 주근깨, 검버섯도 피부에 나타나는 모양은 비슷하다. 현대의학에서도 명확한 구분을 두지 못 하고 원인도 잘 알 수 없다고 한다. 그저 기미에도, 주근깨에도, 검버섯에도 멜라닌 색소와 자외선, 유전 등을 운운할 뿐이다. 

원인과 현상을 구분조차 못하면서 다르게 이름 붙인 이유가 의문스러울 뿐이다. 이것들을 구분하기 위해 더 세밀한 검사는 물론이고 비용도 더 지불해야 한다. 분통 터지는 일이다. 그런데 더 황당한 것은 증상을 없애기 위해 똑같이 레이저 시술을 사용하는 것이다. 도대체 이게 뭐하는 짓이란 말인가.

실상 이 모든 증상은 수분 부족과 독소로 인한 혈액순환의 장애에서 온 결과이다. 혈액순환의 장애로 피가 탁해지고 혈색이 검게 변하는 것이다. 찌꺼기가 뭉쳐 검게 두드러져 보이는 것이 기미요, 주근깨요, 검버섯이라 불리는 잡티인 것이다. 그것이 피부를 뚫고 올라와 여드름이 되고, 뾰루지가 되는 것이다. 자외선을 받아 얼굴이 검게 변한다고? 엉뚱한 자외선에 죄를 묻지 말라. 근본 원인을 생각해보란 말이다. 유분은 햇볕에 반응을 해서 타거나 검게 변하지만, 물은 ‘0‘도나 ’100도‘가 되기 전에는 전혀 변화가 없다 .

자외선차단제를 생각해보면 흰색은 빛을 반사하고 검은색은 빛을 흡수한다. 피가 깨끗한 사람은 얼굴이나 피부가 맑고 투명하다. 따라서 햇빛이 흡수되어 얼굴 태울 일이 없다는 말이다. 그 모든 일은 혈액에 떠 있는 기름기가 태양 빛에 반응하여 일어나는 일이다. 피부를 더욱 더 검게 칙칙하게 잡티로 물들이는 것이다. 

생각해보라. 물을 오래 끓인다고 해서 탄다는 말을 쓰는가? 다만 수증기로 증발할 뿐이다. 하지만 기름은 ‘탄다’라고 말한다. 실제로 기름을 오래 가열하면 검은 연기기 피어오르고, 기름색도 검게 변한다. 또한 타면서 냄새를 만들어 낸다, 마찬가지로 핏 속 기름기가 햇빛에 타서 검은 연기가 올라오고 결국 검게 굳어 버리 듯 우리 피부도 더욱 더 검게 변하는 것이다. 

자외선에 얼굴 탈 일이 걱정되면 자외선차단제가 아니라 먼저 혈액순환부터 해야 한다. 여드름이 고민하라고? 역시 혈액순환으로 개선하라. 어느 경우든 기름진 음식과 화학성분을 최대한 피하는 일이 우선일 것이다. 그리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라. 수분에 있어서 만큼은 과유불급이란 없다. 또한 최적의 수분을 공급해줄 수 있는 화장품을 선택해야 할 것이다. 이유는 피부에 발랐을 때는 90%가 에너지가 되고, 먹었을 때는 10%가 에너지화되기 때문이다. 

빠른시간에 흡수되기 위해서 링거를 맞는 이유이기도 하다. 노폐물이 빠지고 혈액순환이 정상화돼 피부에 자정능력이 회복될 수 있다. 이것이 잡티와 뾰루지를 잡는 궁극적인 방법이다.

체내에 노폐물이나 화학물질을 배출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 그게 바로 디톡스이다. 디톡스란 인체에 축적되는 독소를 배출하는 것을 말한다.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체내에서 발생한 노폐물이나 외부에서 유입된 독소를 제거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그러나 인체가 배출할 수 있는 한계치를 넘어 화학물질이 노출되는 까닭에 인체를 보존할 수 있는 인위적인 디톡스가 필요하게 되었다. 

나아가 장기간 노출로 기능이 저하된 체내 디톡스 시스템을 정상화시킬 필요도 생겼다. 몸 밖으로 무엇인가 빠져나오는 것은 피가 아니고서는, 물론 피에도 유분이 함께 나오지만 과출혈은 위험하다는 의미이고 나머지는 모두 좋은 현상이다. 그러니 여드름이나 뾰루지가 나온다고 걱정할 일이 아니다. 몸 스스로가 디톡스하고 있는 것이다. 물위에 유분이 뜨듯 몸안으로 수용성 화장품들이 유입이 되면 그만큼의 유분은 몸밖으로 나온다는 것이다. 몸 안의 독소가 빠져나온 자리에 수분 에너지를 어떻게 채우는지 여부가 관건이다. 

한편 마른 사람들은 왜 디톡스를 하는 걸까? 몸의 어느 부분이 아프기 때문이다. 비만도 아닌데 왜 몸이 아플까? 내 몸에 필요 없는 찌꺼기(지용성 등의 화학성분)가 몸 안에 가득하기 때문이다. 동물성 중심의 식습관을 버리지 않고서 운동으로 그나마 남아 있는 에너지를 소모하고 있으니 ‘아프다’를 연발하는 상황이 반복되는 것이다. 그러니 몸 안의 찌꺼기를 빼내고 수분에너지를 채우는 것이 디톡스의 핵심이다.

따라서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것은 신체의 디톡스 기능을 정상화시키는 방안이다. 사람마다 약간씩 차이가 있지만, 각자에게 적절한 수분의 양은 정해져 있다. 디톡스 기능을 정상화시키려면 이 수분의 양을 지켜주는 일부터 시작해야 한다. 너무 많은 열은 체내의 수분을 녹게도 하지만 반대로 몸이 차가워질때는 반드시 굳게 만든다. 그러므로 급격한 몸의 온도 변화는 피해야 하는것이다. 수분과 적절한 체온 유지는 혈관을 깨끗이 하여 체내 물질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준다. 그게 디톡스 시스템을 정상화시키는 방안이다.

물론 당장 체내 디톡스 시스템을 회복하기는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여기에 도움이 되는 몇 가지 방법이 있다. 바로 스파와 마사지이다. 독소가 체내에 축적되면 신진대사나 혈액순환에 장애가 생기며 몸이 무거워지게 된다. 

그때 당신은 몸이 찌뿌드하거나 피곤하다고 느끼게 된다. 당신이 자신도 모르게 스파와 마사지를 찾는 이유는 우리 모두가 경험한 것처럼 스파와 마사지가 체내의 디톡스 시스템을 가동시키기 때문이다. 세계 각지에서 마사지와 스파가 사람들의 삶 속으로 침투한 이유 역시 이 때문이다.

정리:시사캐스트 황최현주 기자

[시사캐스트]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