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15 19:11 (수)
수출입은행, EDCF 주한아프리카대사단과 ’한-아프리카 경제협력 관계 발전방향‘ 논의 
상태바
수출입은행, EDCF 주한아프리카대사단과 ’한-아프리카 경제협력 관계 발전방향‘ 논의 
  • 이경아 기자
  • 승인 2023.07.20 16: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수출입은행 

(시사캐스트, SISACAST=이경아 기자) 수출입은행은 대외경제협력기금이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주한아프리카대사단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은 우리나라와 경제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1987년 우리 정부가 설립한 대개도국 경제원조 기금으로, 장기 저리의 차관자금 제공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산업발전 및 경제안정을 지원. 수은이 기획재정부장관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용‧관리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날 간담회는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AfCFTA) 출범으로 약 13억 인구의 거대 단일시장으로 부상하며 경제적으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아프리카와의 경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17개국 주한 아프리카대사관에서 23명의 외교관과 기획재정부, 수은 관계자 등 총 50여 명이 참석했다.

김성욱 국제경제관리관은 오는 9월 12일부터 3박4일간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7차 KOAFEC 장관급회의를 앞두고 주한아프리카대사단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한-아프리카 경제협력(KOAFEC) 장관급회의는 한국의 경제개발 경험 공유와 기업 간 교류 활성화 및 경제협력 관련 정책 방향 논의 등을 위한 한-아프리카간 장관급 경제협력 회의로, 2006년부터 격년 주기로 개최하고 있다.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중단됐던 KOAFEC 장관급회의는 ‘지속가능한 미래의 포용 : 아프리카의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 및 농업 혁신’이란 주제로 5년만에 개최된다.  

김 경제관리관은 올해 한국이 AfDB 가입 40주년인 만큼 이번 KOAFEC 회의가 한국과 아프리카의 경제협력 현주소를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논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비치기도 했다. AfDB는 아프리카 역내국의 경제 및 개발사업 지원을 위해 1964년에 설립된 다자개발은행이다. [시사캐스트]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