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스트, SISACAST=이현주 기자)
컴투스 자회사 컴투스로카의 신작 VR 게임 ‘다크스워드: 배틀 이터니티(이하 다크스워드)’가 오는 23일 글로벌 VR 전문 기업 메타의 스토어에 출시된다.
'다크스워드'는 다크 판타지 액션 RPG를 VR로 구현한 작품으로, 핵앤슬래시나 소울 라이크 장르가 연상되는 독특한 게임성을 자랑한다. 여기에 실제로 몸을 움직이며 무기를 줍고 적을 처치하는 VR 게임 특유의 상호작용성을 더해 뛰어난 몰입감을 자랑한다.
실제로 '다크스워드'는 지난 2월 9일 글로벌 VR 기업인 'PICO' 중국 스토어 출시 직후 전체 유료 앱 및 신규 출시 앱 순위 1위를 차지했으며 지난 6월 14일 업데이트 직후 유료 앱 순위 1위에 재등극하는 등 유저들로부터 게임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액션RPG의 역동적인 전투를 VR에서도
'다크스워드'는 플레이어로 하여금 정통 액션RPG 장르 특유의 역동적인 연출과 전투 액션을 VR에서도 만끽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제작됐다. 플레이어는 검과 방패를 사용해 실제로 몬스터와 근접전투를 하는 경험은 물론, 멀리 떨어진 적들은 활을 사용해 공격하는 등 VR을 통한 몰입감까지 느낄 수 있다.
단순히 무기를 들고 싸우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주변의 물건을 잡고 던지거나, 마법을 사용하는 등 높은 상호작용성을 기반으로 창의적인 액션도 가능하다. 더불어 검과 활 등에도 불이나 전기 등의 여러 속성을 부여할 수 있으며, 몬스터의 속성에 따라 추가 피해를 입힐 수 있다. 검과 방패, 화살 등의 무기 교체도 매우 자유롭고 공중에 있는 적을 활로 쏴서 떨어트린 후 대시를 사용, 빠른 속도로 접근해 검으로 큰 대미지를 주는 등 스타일리쉬한 전투도 가능하다.
이 밖에도 정통 RPG 장르의 핵심 요소인 아이템 수집, 무기 제작 및 강화 시스템을 도입해 플레이어가 게임 속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는 가운데 더욱 강력한 무기를 얻는 성취감 등을 제공한다. VR게임의 특성을 살려 플레이어가 직접 망치를 들고 무기를 두들기며 벼릴 수 있는 점 또한 다른 RPG에는 없는 다크스워드만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로그라이크가 더해진 싱글, 박진감 넘치는 멀티플레이
다크스워드는 15시간 분량의 싱글플레이 스토리 모드를 제공하고 있다. 한 때는 용맹한 장군이었던 ‘검은 늑대’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며, 죽으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고 스테이지를 클리어할 때마다 랜덤으로 파워업 스킬을 선택할 수 있는 등 로그라이크 요소가 가미돼 있다. 파워업 스킬은 25종이 준비돼 있어 매번 플레이할 때마다 다른 조합을 꾸릴 수 있으며, 몬스터 또한 매번 다른 배치와 조합으로 등장한다.
다른 이용자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멀티플레이 협동전(Co-Op) 모드도 보유하고 있다. 협동전은 최대 4명의 플레이어가 파티를 이뤄 전설의 용을 구출하는 콘텐츠로, 끝없이 등장하는 일반 몬스터와 중간보스급 몬스터들의 공격을 물리치고 용을 구속하고 있는 마법 기둥을 부숴야 한다. 클리어를 위해선 특정 조건을 충족해야 하기 때문에 단순히 치고 박는 전투가 아닌 팀워크 기반의 전술적인 플레이가 매우 중요하다.
이 밖에도 플레이어가 전투 중에 획득한 각종 몬스터 피규어들을 전시하고 해당 몬스터를 소환해 전투 연습을 할 수 있는 도감방이나, 자신의 글로벌 랭킹을 확인하고 실력을 뽐낼 수 있는 리더보드 랭킹전, 스토어와 연계된 업적 시스템 등 지속적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VR게임 최고 수준의 그래픽과 퍼포먼스
다크스워드는 VR 게임에서 아직 많이 사용되고 있지 않은 언리얼 엔진을 적극 활용해 개발됐으며, 개발사의 개발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퀘스트2와 같은 스탠드얼론 기기에서도 최적의 게임플레이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아울러 VR 특유의 멀미 현상을 최소화해 VR 베테랑 유저들과 초심자에게 모두 적합한 게임이 되도록 설계됐다. 그럼에도 빠른 템포의 액션을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다크스워드는 메타 퀘스트 스토어 출시가 확정돼 현재 메타 퀘스트 스토어 홈페이지 및 메타 퀘스트 앱에 커밍순 페이지를 운영 중이다. 오는 6월 23일 출시 예정으로, 관심있는 유저들은 사전에 다크스워드를 위시리스트에 추가해 정식 출시 소식을 바로 전달받을 수 있다. [시사캐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