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의 명차사랑이 화제가 되고 있다. 하지만 그것보다 MC 유재석의 국산차 사랑이 더욱 화제다.
실제로 대한민국 유명연예인들의 90%는 외제 고급 수입차를 타고 다니고 있다. 이는 개인적으로 구입하는 경우도 많지만 수입차 업체들이 자사 브랜드의 이미지 홍보를 위해 시승할 수 있도록 차량을 지원하는 경우도 상당하다고 알려져 있다.
최근 선예의 스포츠카로도 화제를 모았던 CR-Z는 혼다코리아가 제공한 것이다.
수입차 중 가격이나 브랜드 희소성에서 단연 으뜸은 배우 배용준의 애마인 '마이바흐 62S' 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도 애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더욱 화제가 됐었다. 이 차는 550마력의 강력한 힘과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속도를 올리는 데 불과 5.4초밖에 걸리지 않는 최고급 성능을 자랑하느 차로 약 8억 5000만원을 호가 한다.
배우 이병헌은 영국의 슈퍼카 벤틀리 '콘티넨탈 GT'를 즐겨타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차는 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 배우 송승헌 등의 애마로 약 2억 3900만원의 가격을 호가한다.
또 권상우의 애마는 벤틀리 '아나지'로 약 5억 4000만원 대를 호가한다.
배우 소지섭의 차는 메르세데스 벤츠의 'SL55AMG'. 소지섭은 벤츠 로고 자리에 자신의 성을 의미하는 '소(蘇)'라는 독특한 로고를 장식했다.
소지섭의 차는 약 1억 9000만원의 실비에 차 값 이상의 튜닝비가 추가로 들어 약 4억원 정도로 예상되며 세상에서 하나뿐인 차로 소개된 바 있다.
하지만 이러한 유명연예인의 수입차 사랑과는 달리 개그맨 유재석은 현대자동차 '그랜저 TG'에서 최근 '제네시스 프라다'로 바꿨다. 이 차는 시세 약 8000만원 대로 1호차의 주인공은 차인표-신애라 부부로 알려져 화제가 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