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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쌍용·BMW, 1월 신차 경쟁 시작…달라진 기능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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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쌍용·BMW, 1월 신차 경쟁 시작…달라진 기능 비교
  • 김보민 기자
  • 승인 2017.01.05 14: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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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김보민 기자)

기아자동차, 쌍용자동차, BMW코리아 등이 새로 출시되는 자동차에 대해 사전예약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기능면에서 풀체인지 된 신형자동차들을 선보여 자동차 기술이 얼마나 발전했는지에 대해 소비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선 기아자동차는 ‘3세대 모닝’을 내 놓으며 지난해 쉐보레 스파크에 1위를 내준 경차 시장을 다시 점령하겠다는 계획이다.  새로 출시된 모닝은 기존 경차에서 볼 수 없던 디자인으로 소비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우선 모닝은 앞바퀴와 뒷바퀴 사이거리를 늘려 최대 실내공간을 확보했다.  트렁크의 용량도 기존 대비 28% 증가시켰다. 안전도도 크게 높여 스파크와 폭스바겐 보다 강한 초고장력 장판을 적용해 5t의 물체가 떨어져도 운전자를 보호할 수 있게 만들었다.  7개의 에어백도 장착해 안전에 더욱 신경을 썼다.

또 차량의 뒤틀림을 방지하는 구조용 접착제도 기존 8m에서 67m가 쓰였다.  자율주행차 시스템인 전방충돌 경보 시스템(FCWS), 자동으로 브레이크가 작동하는 긴급제동 보조 시스템(AEB)도 장착했다.  또 스마트폰과 차량을 연동해 T맵 서비스와 전화, 음악, 문자 등을 사용할 수 있다.

모델은 베이직 플러스, 디럭스, 프레스티지, 레이디 등 5가지로 가격은 1,075~1,420만원이다. 

쌍용자동차는 지난해 최대 판매 실적을 안겨준 소형 SUV 차량 ‘티볼리’에 이어 준중형 스포츠 유틸리티차량(SUV) ‘5세대 코란도C’를 출격시켰다.  이는 SUV 자동차 시장에서 1위 자리를 차지하겠다는 쌍용자동차의 전략이라 판단된다.

코란도C는 전면 하단부 에어인테이크 그릴을 방향지시등과 안개등을 연결해 통일된 디자인을 구현했다.

기능면에서는 실내공간을 넓히고 2열 시트를 완전히 접을 수 있게 해 부피가 큰 물건을 실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또 7인치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스마트폰을 연결하면  미러링이 가능하게 했다.  뒷자석 시트도 중간 턱을 없애고 17.5도까지 젖힐 수 있게 해 편안한 승차감에도 신경을 썼다.  가격은 2,243~2,877만원이다.

BMW코리아도 프리미엄 비즈니스 세단 ‘7세대 뉴 5시리즈’ 판매에 돌입했다.  BMW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작년에 메르세데스벤츠에 1위 자리를 뺏겼다.  BMW는 작년에 출시된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와의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뉴 5시리즈는 자율자동차 기능인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플러스 시스템’을 보유했는데 이는 차선을 유지하고 측면 충돌을 피함과 동시에 자동 브레이크 장치도 부착했다.  이밖에 자동으로 주차하는 기능도 추가했다. 또한 무게를 115㎏ 줄이고 차체는 더 커졌다. 

모델은 ‘뉴 520d M 스포츠 패키지’, ‘뉴 530d M 스포츠 패키지’ 등으로 가격은 6,630~8,790만원이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올해부터 현대자동차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웨어러블 자동차 키인 ‘손목 밴드형 스마트키’를 선보인다.  손목 밴드형 스마트키는 원거리에서 문과 트렁크를 여닫고 시동을 걸 수 있으며 심장 박동 수를 기록하고 시간도 볼 수 있다. 

올해 출시하는 BMW와 메르세데스밴츠 스마트키는 원격주차가 가능하고 운전자가 차를 호출하고 주차장으로 되돌려 보내는 기능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돼 스마트키 경쟁도 치열해질 것으로 추측된다.  

 

[사진출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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