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예매 가능…빨래·맨오브라만차·아리랑·춘천거기 등 선정
(시사캐스트, SISACAST= 권지나 기자) 메르스와 경기침체 등으로 저조한 공연예술계가 '공연티켓 1+1 지원사업'으로 활력을 되찾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문체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명진·예술위)는 최근 공연예술계 활로를 모색하기 위한 '공연티켓 1+1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발표하고, 주관예매처인 인터파크를통해 18일부터 순차적으로 시행된다고 밝혔다.
'공연티켓 1+1 지원사업'은 관객이 5만원 이하의 공연티켓을 지정예매처에서 1장을 구매하면, 관객에게 플러스 티켓 1장을 더 주는 사업으로, 국고 보조금으로 플러스 티켓 판매 금액을 지원해준다.
이 사업은 18일부터 31일까지 개최되는 공연 99개를 선정해 플러스 티켓 프리오픈을 시작하며, 뮤지컬 '빨래'와 '맨오브라만차' '아리랑', 연극 '춘천거기' 강철왕' 등이 선정됐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프리오픈은 사업 수혜단체와 관객 확대를 위해 다음 주로 예정된 공식오픈 전에 이뤄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반 관객들은 주관예매처인 인터파크에서 개인당 2매(플러스 티켓 포함 총 4매)까지 구입할 수 있으며, 내달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개최되는 공연에 대해서는 1차(8월27일), 2차(9월25일)로 순차적으로 티켓을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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