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스트, SISACAST=변상찬 기자)
한국동서발전은 에너지·디지털 전환에 대비해 신사업을 추진할 미래형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2025년도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12일 밝혔다.
채용은 총 130명 규모로 경영관리와 산업안전, 발전운영관리, 건설공사관리, 디지털, 보건 등 9개 분야에서 진행된다. 이는 2001년 창사 이래 최대 규모다.
또 고졸 13명, 보훈 11명, 장애 4명 등 채용전형을 구분해 취약계층의 취업 기회를 확대했다.
동서발전은 이번 채용부터 자립준비청년에게도 채용 가점을 부여하며 사회형평적 채용을 확대하고, 이전지역 채용목표제를 적용해 채용인원의 30% 이상을 울산·경남지역 인재로 채용한다.
특히 능력 중심의 차별없고 공정한 채용을 위해 입사지원서에 증명사진, 학교명, 학력, 가족사항 등 불필요한 인적사항을 요구하지 않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채용을 진행한다.
면접시 면접 유니폼을 제공해 복장에 따른 선입견을 배제하고 지원자들의 구직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불합격자에게 채용전형별 강·약점 보고서를 제공해 지원자가 본인의 역량을 확인하고 부족한 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응시 원서는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접수하며 1차 서류전형, 2차 필기전형, 3차 면접전형을 거쳐 합격자를 선발한다.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은 “에너지 공기업으로 앞으로도 정부의 일자리 창출 및 균등 기회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다양한 계층의 인력을 채용하며 책임 경영에 앞장설 것”이라며 “이번 채용에 동서발전의 미래를 이끌어간 유능한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시사캐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