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팔레스타인 임시휴전 5일 '연장'
2014-08-14 정주영 기자
(시사캐스트, SISACAST=정주영 기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13일 자정(현지시간) 종료되는 임시 휴전을 5일 더 연장하기로 했다.지난 11일부터 72시간의 임시 휴전에 돌입한 양측은 휴전 종료 1시간을 앞두고 추가 연장에 합의했다.
양측 협상을 중재해온 이집트 외교부 측은 팔레스타인 협상 대표가 연장 협의 사실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아잠 알 아흐메드 팔레스타인 협상대표는 "협상에 많은 진전이 있었다"며 "이번 휴전 연장 조치는 이런 긍정적인 분위기를 유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스라엘 총리 측 대변인은 아직 즉각적인 입장은 내놓지 않은 상황이다.
한편 지난달 8일부터 시작된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은 1939명의 팔레스타인 사망자와 1만 명의 부상자를 발생시켰다. 이스라엘에서는 67명이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