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연말연시 취약계층에 잇단 온기 나눔 실천

(시사캐스트, SISACAST=장혜원 기자)

한수원이 연말연시를 맞아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사랑 나눔 활동을 펼쳤다.

한국수력원자력은 24일 경주역광장 사랑의 온도탑 앞에서 ‘희망2025 나눔 캠페인’에 참여해 성금 1억원을 경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한수원 본사는 2014년부터 경주시의 희망나눔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2021년부터는 해마다 1억원을 기부하는 등 꾸준히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또 같은 날 경주시 황오동에서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나눔 봉사활동도 펼쳤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을 비롯한 정용석 기획본부장, 본사 신임 처실장과 1직급 승격자 등 30여 명은 에너지 취약계층 2가구에 연탄 600장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한수원은 이날 연탄 10만 장과 난방유 5,600L 등 총 1억 원 상당의 난방 연료를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에 기부했다. 연탄은 경주를 비롯한 전국의 에너지 취약계층 500가구에, 난방유는 국가유공자 및 저소득층 28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수원은 해마다 연탄·난방유 나눔 활동 뿐만 아니라 혹서기 냉방비 지원, 에너지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의 주거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는 ‘e-안심하우스’ 사업 등 에너지 빈곤층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에너지 복지 사업을 펼치고 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추운 날씨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한수원의 작은 정성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한수원은 앞으로도 에너지 공기업으로써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소외된 이웃에 온기를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캐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