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턴투자운용, 캄보디아 암 환자 수술 위한 바자회 개최
(시사캐스트, SISACAST=이민선 기자) 마스턴투자운용이 성산장기려기념사업회 블루크로스의료봉사단과 손잡고 서울시 대표 트로피 에셋인 두산타워에서 캄보디아 암 환자 수술을 위한 바자회를 연다.
바자회는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울 중구 을지로 소재 두타몰 광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마스턴투자운용은 ESG 경영 행보의 일환으로 이번 바자회가 열리는 공간을 무상으로 지원했다.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을 돕고자 하는 블루크로스의료봉사단의 철학과 메시지에 깊이 공감했기 때문이다.
바자회는 유동 인구가 많은 공개적인 리테일 공간의 한복판에서 시민들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형태로 전개된다. 바자회 참석자들은 생활용품, 잡화, 화장품, 농수산물 등 기업과 개인으로부터 후원 받은 다양한 물품을 구매할 수 있다.
바자회로 모인 수익금은 캄보디아 암 환자 수술 지원, 수술 캠프 의약품 구매 및 현지 암 환자 사전 검사, 현지 의료진 역량 강화 및 의료 환경 개선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
마스턴투자운용은 2020년 두산타워 인수 이후 지속적으로 자산 단위의 ESG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두산타워 옥외 전광판에 뮤지컬 광고를 송출하고 광고료를 관람권으로 제공받아 이를 지역 내 한부모 가정에 기부하는가 하면, 농가 지원을 위해 광장에서 파머스 마켓을 개최하기도 했다. 또한 두타몰에 멸종 위기 동물인 판다의 모형을 설치하는 공공 미술 프로젝트를 선보이기도 했다.
마스턴투자운용 남궁훈 대표이사는 “성산장기려기념사업회 블루크로스의료봉사단의 선한 영향력과 그동안 수행한 활동들에 감화되었다”며, “앞으로도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로서 공간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형태의 ESG 활동을 지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997년 창단된 성산장기려기념사업회 블루크로스의료봉사단은 국내의 노숙자, 영구임대아파트 주민, 외국인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27년간 무료진료를 해오고 있으며 캄보디아, 라오스, 필리핀, 미얀마 등 해외 오지 농촌마을의 의료사각지대를 찾아다니며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사캐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