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파크몰, 국내 유일 라켓스초츠 ‘빠델’ 체험고객 1만명 돌파 

2024-10-17     황최현주 기자
사진=아이파크몰

(시사캐스트, SISACAST=황최현주 기자) HDC아이파크몰은 아이파크몰 용산점 7층 루프탑 공간에 선보인 라켓스포츠 빠델구장 ‘엠무브 빠델 라운지(MMove Pádel Lounge)’의 체험 고객수가 1만명을 넘어섰다고 17일 밝혔다. 

아이파크몰이 용산점만의 차별화된 콘텐츠 도입을 위해 지난 4월 유통점 최초로 선보인 루프탑 빠델구장은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한 라켓스포츠임에도 불구하고 젊은 고객층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주목 받기 시작해 오픈 2개월 만에 코트 예약률이 50%를 넘어섰으며, 여름 휴가 및 방학 시즌이 포함된 최근 3개월 동안에는 일평균 100여명의 고객이 방문해 새로운 라켓스포츠 빠델을 즐긴 것으로 나타났다.

오픈 초기에는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이 주를 이뤘으나 최근 젠지세대를 주축으로 내국인 고객수가 빠르게 늘어나 내국인 고객 비중이 70% 가까이 올라왔으며 남성 고객보다 여성 고객 증가율이 더 높게 나타나고 있다. 

초기 투자 비용이 낮고 빠르게 배울 수 있다는 장점, 그리고 인스타그래머블(인스타그램에 올릴 만한)한 감성으로 꾸며진 알록달록한 구장이 여가활동과 데이트 코스로 인기를 끌며 2030세대 고객이 급격히 늘어났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새로운 스포츠를 체험 하려는 중•고등학생 단체의 야외 학습 프로그램과 학생 생일파티, 연인간 기념일 이벤트, 기업체 팀 워크샵, 주한 외국 대사관 참여 경기 등 상호 교류 및 추억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형태의 활동으로 확장 되며 고객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빠델(Pádel)은 패들(Padel)의 스페인어로, 테니스와 스쿼시를 혼합한 스포츠로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한 라켓스포츠다. 유리벽으로 된 코트 안에서 복식으로 플레이 하며 테니스보다 좁은 코트에서 벽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긴 랠리와 전력적인 경기 운영이 핵심 요소다. 

멕시코에서 시작돼 유럽을 중심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얻어 지난해 유러피안 게임에 정식 종목으로도 채택됐으며 스페인에서는 축구 다음으로 인기 있는 스포츠 중 하나로도 손꼽힌다. 라파엘 나달, 노박 조코비치나 세레나 윌리엄스 같은 세계적인 테니스 선수들뿐 아니라 베컴, 메시, 지단, 네이마르 선수가 평소에 자주 즐기는 스포츠로도 알려졌다. [시사캐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