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헤이딜러와 ‘내차조향소 프로젝트’ 진행
2024-09-23 황최현주 기자
(시사캐스트, SISACAST=황최현주 기자) 아모레퍼시픽은 중고차 앱 서비스와 ‘내차조향소’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내차조향소는 방문자가 차량 번호를 입력하면 AI자판기에서 내 차만을 위한 카디퓨저를 받을 수 있는 프로젝트다. 사전 예약 없이 현장 등록 후 참여 가능하며, 카디퓨저는 1인당 1개씩 제공된다.
내차조향소는 이번 달 제주도를 시작으로 전국 7개 도시에서 오는 11월까지 진행된다. 제주 글라스하우스에서 진행된 내차조향소에 방문했던 한 시민은 "2시간이 넘도록 와서 카디퓨저를 받았는데, 향이 마음에 든다"며 "제주의 자연에서 미래적인 기계를 마주하는 것도 독특한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프로젝트 취지에 대해 헤이딜러 관계자는 "고객들이 나만의 카디퓨저로 차에서 기분 좋은 경험하시면 좋겠다"며 "나중에 차와 이별해야 할 때, 꽂혀 있는 카디퓨저를 보고 헤이딜러를 떠올렸으면 한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아모레퍼시픽은 70여 년에 걸친 향 연구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조향을 담당했다”며 “고객들에게 혁신적인 경험을 선사하고자 본 프로젝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시사캐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