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 베트남 태풍피해 구호 성금 25만 달러 기탁

2024-09-11     장혜원 기자

(시사캐스트, SISACAST=장혜원 기자)

LS그룹은 11일 국제개발협력 비영리단체 코피온에 베트남 태풍 피해복구 성금 25만 달러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성금 모금에는 베트남 현지에 진출해 있는 LS전선, LS일렉트릭, E1 등 3사가 참여했다. 

이번 기탁금은 LS 계열사들이 진출한 하이퐁시와 꽝닌성 등에 30년 만에 최악의 태풍으로 기록된 ‘야기’ 피해가 커 피해지역의 이재민들을 돕고 피해복구를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LS그룹 관계자는 “LS는 베트남에 진출한 1세대 한국기업으로서 이번 유례없는 태풍의 영향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베트남 이재민들의 아픔에 깊이 공감한다”며 “피해복구에 작게나마 힘을 보탬으로써 베트남 국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LS그룹은 1996년 전력케이블을 생산하는 LS-VINA를 하이퐁시에 설립하며 베트남에 첫 진출, LS전선과 LS일렉트릭을 비롯해 LS엠트론, E1, LS메탈 등이 현지 생산·판매법인을 운영하며 베트남 산업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왔다. [시사캐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