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 양산 열병합발전소 준공...6만2천세대 지역난방 공급

2024-06-27     변상찬 기자

(시사캐스트, SISACAST=변상찬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

한난이 양산 열병합발전소 준공을 통해 안정적인 열공급과 해당 지역 전력 계통 안정화에 기여한다.

한국지역난방공사(한난)은 27일 한난 양산지사에서 ‘양산 열병합발전소 준공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용기 사장 등 임직원들과 나동연 양산시장, 이종희 양산시의회 의장, 박상희 산업통상자원부 신산업분산에너지과장 등 내외빈 150여 명이 참석했다. 

양산 열병합발전소는 총사업비 1750억원이 투입돼 2020년 3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3년 6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118.9MW의 전기와 시간당 77.1Gcal의 열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준공됐다.

이는 약 3만9천세대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용량이다. 지역난방은 양산 신도시 내 약 6만2천세대에 공급할 수 있다.

한난은 발전소 주변 지역 지원사업을 통해 특별지원금 21억원과 기본지원금 5천만원 이상을 매년 지원하고, 연간 6억원 이상의 지방세를 추가 납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정용기 한난 사장은 “코로나 19 여파 속에서도 최적의 사업관리와 안전 수칙 준수를 통해 한 건의 중대 사고도 없이 공사를 마칠 수 있었다”며 “양산 열병합발전소의 성공적인 준공과 함께 깨끗하고 따뜻한 친환경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국가 및 지자체의 발전, 그리고 양산시민의 행복과 함께하는 한난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시사캐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