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오츠카, 세계 최대 규모 ‘다국적 연합 해상훈련’에 포카리스웨트 지원

2024-05-28     황최현주 기자
사진=동아오츠카

(시사캐스트, SISACAST=황최현주 기자) 동아오츠카는 대한민국 장병들의 온열 예방과 에너지 보충을 위해 포카리스웨트 분말 2000여 개와 기타 물품을 해군 환태평양훈련전대에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7일 해군 율곡이이함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이진숙 동아오츠카 전무,김봉진 율곡이이함장(대령)이 참석했다.

환태평양훈련(RIMPAC)은 1971년 미국의 인도ㆍ태평양사령부에서 주최해 짝수년도에 하와이에서 열리는 대규모 해상 훈련이다.

대한민국 해군은1988년 옵저버 참여를 시작으로1990년부터 정식 참가하고 있다. 올해는 미국 등 35개국 총 5만여 명의 병력이 환태평양훈련에 참가할 예정이며, 우리나라 군은 각종 장비를 포함한 해군ㆍ해병대1천여 명이 훈련을 앞두고 있다.

동아오츠카는 이번 포카리스웨트 기증을 통해 강도 높은 훈련으로 체력 소모와 탈수가 잦은 장병들의 수분보충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포카리스웨트는 우리 체액에 가장 근접한 농도로 이뤄진 전해질을 함유하고 있어 물보다 빨리 체내로 수분과 이온을 보충해주고 긴 시간 수분을 유지해준다. 기상청은 올해 여름철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50%로 높다며 다음달부터 고온 현상을 보이기 시작할 것이라고 예측해 포카리스웨트는 장병들의 온열질환 예방에 큰 역할을 맡을 계획이다. 

지난 3월 남수단 재건지원단 한빛부대 지원에 이어 동아오츠카의 국군장병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은 총 628회에 달한다. [시사캐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