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맥주박 업사이클링 쿠킹클래스’ 열어

2024-05-21     황최현주 기자
사진=오비맥주

(시사캐스트, SISACAST=황최현주 기자) 오비맥주는 20일 임직원과 함께하는 ‘저탄소 ECO 한끼 맥주박 쿠킹클래스’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저탄소 ECO 한끼 맥주박 쿠킹클래스는 맥주 제조 과정에서 자연스레 발생하는 맥주박을 업사이클링한 ‘리너지 가루’로 피자, 김치전 등 음식을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탄소 발자국을 줄일 수 있는 저탄소 식생활의 가치를 알리고 실천을 이끌기 위해 쿠킹클래스를 기획했다.

서울 강남구 현대카드 쿠킹라이브러리에서 열린 쿠킹클래스에는 오비맥주 법무정책홍보부문 구자범 수석 부사장, 아시아 본사(버드와이저 APAC) 법무정책홍보부문 크렉(Craig Katerberg) 부사장 등 오비맥주 임직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쿠킹클래스에는 푸드 업사이클 전문 기업 ‘리하베스트’도 함께했다. 리하베스트 민명준 대표는 이날 클래스 강연자로 나서 직접 개발한 저탄소 한 끼 레시피를 선보였다. 버려지는 부산물을 재가공해 탄소 절감 효과가 뛰어난 맥주박 업사이클링의 의미와 현황을 설명하는 강연으로 지속가능한 식단의 중요성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오비맥주는 식품, 뷰티 등 다양한 부문에서 친환경 스타트업을 발굴해 맥주박 업사이클링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리하베스트와는 2020년 업무협약을 맺고 고단백·고식이섬유 간식 '버브 몰트 초코볼', ‘타코 쫀드기’, ‘나나스틱롤’ 등 맥주박을 활용한 식품을 선보여왔다. 작년 4월에는 그린 바이오 벤처기업 라피끄와 함께 '랄라베어 맥주박 핸드크림'을 출시했으며, 9월 '2023 대한민국 농업 박람회'에서 홍보관을 열고 다양한 맥주박 업사이클링 화장품을 소개한 바 있다. [시사캐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