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아이 알뜰폰 '모나', 코나카드 콜라보 요금제 선보여

2024-05-13     이현주 기자

(시사캐스트, SISACAST=이현주 기자)

모나x럭키카드

코나아이 알뜰폰 브랜드 모나(MONA)는 코나카드의 대표 상품인 ‘럭키카드’ 혜택을 결합한 콜라보 요금제 5종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모나의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24개월간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럭키카드 결제 시 0.7% 캐시백도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코나카드의 럭키카드는 전국 온·오프라인 매장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충전형 체크카드로 추첨을 통해 1등에게 매주 200만원의 행운 상금을 지급하는 ‘럭키로코’ 이벤트를 상시 진행하고 있다. 결제할 때마다 자동으로 발급되는 럭키권을 통해 다양한 추첨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또한 결제 시, 커피 전문점, 편의점, 영화관 등 다양한 곳에서 10~15%의 할인을 제공하며, 연말정산 시 30%의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코나아이는 가장 많이 판매되는 모나 요금제에 럭키카드 혜택을 더해 고객의 통신비 부담을 줄이고 요금제 경쟁력을 강화해 주요 고객층인 30~40대 고객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출시된 신규 요금제는 총 5개다. 모두 LTE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로 ▲NA 알뜰 7GB+1Mbps(통화 기본) ▲NA 수다100데이터15GB+(통화 100분) ▲NA 수다300데이터15GB+(통화 300분) ▲NA 알뜰11G+일2G+3Mbps(통화 기본) ▲NA 알뜰매일5G+5Mbps(통화 기본) 등이다.

럭키카드 이용자 또는 신규 발급자라면 코나카드 앱을 통해 누구나 콜라보 요금제에 가입할 수 있다. 기존 사용하던 휴대폰에 쓰던 번호 그대로 약정 없이 유심칩만 바꾸면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요금제는 약정 없이 최저가 요금제로 12개월, 24개월간 할인을 제공하고, 럭키카드 결제 시 결제금액 상관없이 0.7%의 캐시백을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결제 금액에 따라 최대 0.5%까지 제공하던 캐시백을 0.7%까지 확대했으며 쌓인 캐시는 모나 요금 결제에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월 요금이 9,900원인 NA 알뜰 7GB+1Mbps 요금제 사용자가 럭키카드로 30만 원을 결제할 경우 2,100원의 캐시백 혜택을 받게 되어 월 7,800원에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코나카드 콜라보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매월 LG유플러스 구독 플랫폼인 유독 서비스 4,400원 할인권을 6개월간 지급하며, 월 15,000원 이상의 요금제를 사용하면 LG유플러스 인터넷 및 IPTV(인터넷티비) 결합도 가능하다.

홍현성 코나아이 MVNO사업담당 상무는 "약 10만여 장 발행돼 사용되고 있는 럭키카드와 지난해 7월 출시 후 앱, 멤버십 등 서비스에 대해 다양한 커뮤니티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모나의 서비스 콜라보에 대한 기대가 높다”며 “앞으로도 코나카드의 다양한 서비스를 결합한 다양한 요금제를 출시해 고객의 실질적 혜택을 늘려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사캐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