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 자원 순환 캠페인 ‘러브 포 플래닛’ 실시
(시사캐스트, SISACAST=황최현주 기자) ㈜락앤락은 자원 순환 캠페인 ‘러브 포 플래닛(Love for Planet)’을 오는 9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20년에 시작된 락앤락의 러브 포 플래닛은 오래된 플라스틱 밀폐용기를 수거해 생활용품, 공공시설물 등으로 재탄생시키는 활동으로, 국내 대표 자원순환 캠페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에는 다회용기 사용을 독려하기 위해 제조사와 관계없이 안 쓰는 오래된 플라스틱 밀폐용기를 가져오면, 캠페인 참가자들에게 락앤락의 ‘감탄용기’를 제공한다. 개인뿐만 아니라 50인 이상 기업, 학교 등 단체 참여도 가능하며, 단체일 경우 락앤락몰을 통해 신청서를 접수하면 담당자 검토를 통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러브 포 플래닛은 오프라인 캠페인 참여 활성화를 위해 아름다운가게 서울, 경인 지역 46개 매장과 제주올레를 통해서도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8월까지 제주올레 15개 안내소에서 러브 포 플래닛 캠페인을 만나볼 수 있으며, 아름다운가게에서는 오는 6월 한 달간 방문객을 대상으로 캠페인이 진행된다.
러브 포 플래닛 캠페인 참가자에게 제공되는 락앤락 감탄용기는 옥수수, 밀 등 곡물에서 추출한 원료가 들어간 에코젠 프로를 몸체에 활용했으며, 뚜껑 원료에 우드파우더를 넣어 자연미를 더했다.
사면 결착 방식과 중공형 실리콘으로 밀폐력을 강화해 냄새가 쉽게 새지 않아 식재료 보관에 위생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조사에 관계없이 오래된 플라스틱 밀폐용기 3~4개를 가져오면 470㎖ 감탄용기를 받을 수 있으며, 5개 이상 가져오면 750㎖ 감탄용기를 받을 수 있다.
지난해 러브 포 플래닛 캠페인을 통해 수거된 플라스틱 밀폐용기는 7.5톤에 이르며, 이를 활용해 제주올레 길에 모작 벤치를 설치, 올레길 여행객들에게 쉼터를 제공하고 환경에 대한 의미를 전한 바 있다.
락앤락은 러브 포 플래닛 외에도 친환경 대학생 서포터즈 ‘그린메이트’, 글로벌 임직원이 참여하는 ‘플로깅데이’, 사무실 내 개인 텀블러·머그컵을 사용하는 '일회용컵 락 캠페인' 등을 전개하며 환경보호와 자원순환에 앞장서고 있다. [시사캐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