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 ‘제25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신진서 9단 우승
2024-04-16 황최현주 기자
(시사캐스트, SISACAST=황최현주 기자) 동서식품은 ‘제25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결승 2국에서 신진서 9단이 김명훈 9단을 꺾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신진서 9단은 앞서 9일에 진행된 결승 1국에서 김명훈 9단을 상대로 174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 이어 지난 15일 오후 2시 경기도 광주 곤지암리조트에서 열린 결승 2국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김명훈 9단을 꺾고 최종 승리를 거두었다. 이로써 신진서 9단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이라는 쾌거를 거뒀으며, 2019년과 지난해 올해까지 총 세 차례의 맥심커피배 우승 기록을 갖게 됐다.
우승자 신진서 9단에게는 우승 트로피와 함께 상금 5000만 원이, 준우승자 김명훈 9단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2000만 원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29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 호텔에서 개최된다.
신진서 9단은 “입신 중의 입신을 가리는 맥심커피배에서 대회 2연패와 함께 세번째 우승을 차지해 굉장히 뿌듯하며, 앞으로도 이 기세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동서식품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 주관하는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바둑 프로기사 9단들만 참여할 수 있는 국내 기전으로 바둑 문화의 저변을 넓히기 위한 동서식품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다. [시사캐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