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레보비츠 사진전', 7일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다
2013-12-03 이하나 기자
미국 국회도서관 선정 ‘살아있는 전설의 사진작가’ <애니 레보비츠(Annie Leibovitz) 사진展>이 오는 7일부터 약 3개월 동안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다.
아시아 최초로 국내에서 개최하는 이번 전시는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전세계 200만 명의 관람객에게 찬사를 받은 바 있으며, 오랜 시간 기다려 온 한국 팬들을 위해 다양한 장르 작품 총 196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애니 레보비츠는 세계 각지에서 일어난 역사적 사건들을 담은 다큐멘터리 사진과 패션, 광고 등 다양한 장르의 사진 작품을 창의적으로 작업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뿐만 아니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니콜 키드먼, 브래드피트를 비롯한 연예계 스타는 물론,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 미국 부시 전 대통령 등의 정치인 등 유명 인물들을 촬영한 사진작가다.
기획을 맡은 PR게이트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사진작가로서 일관된 삶을 살아온 애니 레보비츠의 작품세계와 내면세계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보도사진, 패션과 상업사진, 인물사진 등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그 재능을 드러낸 작가의 다양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