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순채 절대피부보감]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가 있는 ‘수분에너지’를 보유하라

2023-10-19     유스트코리아 임순채 대표

(시사캐스트, SISACAST=유스트코리아 임순채 대표) 하루에 2리터 정도의 물을 마셔라. 잘 알다시피 우리 몸을 구성하는 요소 중 가장 많은 양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수분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수분은 가장 많은 양으로 섭취해야 한다. 나는 계속 수분에너지에 대해서 강조할 것이다. 결국 피부를 포함해 건강을 위한 가장 중요한 일은 몸에 적절한 수분을 채우는 것이다.

물은 몸속에서 매우 중요하며, 몸무게의 약 70%를 차지한다. 이 70%에는 림프액 60%, 조직액 30%, 나머지 10%는 혈액으로 구성돼 있다. 생명현상은 각종 물질들의 복잡한 화학 반응이라고 볼 수 있는데, 이러한 화학 반응은 수용액 상태에서 가장 잘 일어난다.

식물과 인간에게는 ‘에너지’와 ‘기’로 표현되는 생명력이 있다. 생명이 건강하게 자라나는 방법은 자연 속에서 적당한 물과 빛 그리고 영양분이 잘 흡수되고 순환될 때이다. 반면 에너지와 기가 없는 무기질은 생명체가 아니다. 여기서 추출하거나 조합한 성분은 식물이나 인간에게 얼마나 도움이 될까?

에너지가 없는 무기질이 인간의 에너지를 채워줄 수는 없는 일이다. 그런데 우리는 무기질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제품을 만들고 이를 포장해 우리 몸에 이로움을 주는 것처럼 꾸미기도 한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노화란 건조로 이동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수분 부족은 노화로 이어진다는 말이다. 다른 말로 나이가 들어 늙으면 몸에서 수분이 빠져나간다. 또는 수분을 잡아두는 힘이 떨어진다 정도로 해석할 수 있겠다. 

엄마 뱃속에 있는 태아의 수분량은 무려 95%나 된다. 갓난아기는 80%, 20대 여성은 70~75%, 중년기 여성의 수분량은 65%로 뚝 떨어진다. 표피층이 얇아지며 세포의 보습량이 떨어지는 것이다. 세포 내의 수분에너지가 메말라 각질이 늘어나고 피부가 거칠어지며 주름이 생긴다. 우리 몸의 수분량이 줄어들수록 그만큼 노화 속도가 빨라진다. 

기억하라! 예뻐지고 싶다면 노화를 늦추고 싶다면 몸에 수분에너지를 많이 보충하라. 또 화장품을 화장대에 고이 모셔놓고 아침저녁에만 찍어바르는 것이 아니라 일상생활 곳곳에서 심지어 호주머니에 넣고 다니면서 수시로 수분을 보충해보라. 물론 안전하고 기본원리에 충실한 화장품을 선택하는 것은 필수이다. 

무턱대고 물 2리터를 마신다고 몸에 수분이 흡수되는 것이 아니다. 또 수분이라고 다 같은 수분은 아니다. 아무거나 바른다고 피부에 흡수되는 것도 아니다. 건강할 때 내가 가장 아름다울 때 최적으로 보유한 수분을 계속 유지하는 것, 그것이 예뻐보이는 기준이 된다.

정리:시사캐스트 황최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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