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족의 생활꿀팁] 한국인에 부족한 '보라색' 푸드, 안토시아닌에 주목!

2022-05-25     이지나 기자

(시사캐스트, SISACAST= 이지나 기자)

 

아로니아, 블루베리 등 보라색을 띠는 식품들은 항산화 효과가 풍부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보라색 식품을 즐겨 먹는다면 안토시아닌의 항산화 작용으로 혈관 건강을 지킬 수 있는데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혈전 형성을 억제하는 데 도 도움이 되고, 이를 통해 혈압을 낮춰 심혈관질환, 뇌졸중 발병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맛도 모양도 다양한 '안토시아닌' 식품들과 요리법을 소개합니다.

1. 안토시아닌, 왜 먹어야 해?
보라색을 띄는 베리류나 가지 등 보라색 식품에 풍부한 안토시아닌 성분은 항산화 작용을 하는 성분으로 세포가 손상되는 것을 막아주어 암의 진행을 억제해 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가지에 든 폴리페놀은 발암 물질 발생을 억제하고 배출하는 기능이 있다는데요. 폴리페놀은 암세포에 대한 억제율이 80%로 예방에 매우 효과적이라고 하네요. 또 몸 속의 산화 스트레스 손상으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능력이 뛰어나다고 합니다.

2. 딸기
딸기에 함유된 안토시아닌은 대표적 항산화물질로 우리 몸의 높아진 혈압을 낮추고, 염증을 줄여 혈관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그뿐만 아니라 흡수율이 높은 알티지 오메가3는 몸의 세균 증식을 막고 장 건강과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주는데요. 큰 딸기 5개에는 비타민C 하루 섭취량의 전부가 들어있다고 하니, 피부 미용에도 그만이겠죠? 잼이나 주스로 먹어도 좋지만 1월부터 5월까지가 제철로 이 시기엔 흐르는 물에 씻어 그냥 먹을 것을 추천합니다.

3. 블루베리
안토시아닌의 보고로 불리는 블루베리 안에는 강력한 산화 방지 물질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이 물질은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는 높이고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는 낮추는 역할을 하는데요. 요거트나 고급 샐러드 요리에 빠지지 않고 등장할 만큼 그 맛도 뛰어납니다. 실제로 요거트와 블루베리는 '궁합'이 잘 맞는다고 하는데요. 매일 아침 식사를 거른다면 블루베리와 오트밀을 곁들인 요거트를 챙겨 먹는 건 어떨까요?

4. 체리
체리의 붉은빛은 안토시아닌과 쿼세틴 성분 때문입니다. 안토시아닌은 세포의 재생과 활성을 도화 노화방지에도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비타민 C와 E 또한 풍부해 맑고 윤기 있는 피부를 만들어주며, 항염효과, 통풍 예방 효과도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체리는 깨끗하게 씩어 생과 그대로 먹거나 체리 청이나 에이드 등으로 만들어 먹을 수 있는데요. 체리청은 체리를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없앤 뒤 체리의 씨를 없앤 후 청으로 담가야 합니다. 백설탕과 1:1 비율로 섞어 유리병에 넣은 후 설탕이 모두 녹으면 완성입니다.

5. 블랙베리
블랙베리는 우리나라보다 해외에서 더 흔한 과일인데요. 새콤달콤한 맛과 포들포들한 식감을 가져 먹다 보면 누구나 매료될 수밖에 없다고 하네요. 갱년기에 자주 나타나는 건망증과 기억력 감퇴가 걱정된다면 블랙베리를 먹을 것을 추천합니다.
미국 터프츠대학 연구팀의 동물실험 결과 노쇠한 동물들에게 베리류를 먹이자 기억력이 회복되는 결과를 보였다는데요. 블랙베리에 함유된 항산화물질은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안토시아닌, 엘라그산 등 어마어마하다고 하니 무조건 챙겨 먹는 것이 좋겠죠?

6. 가지
보라색 채소의 대표주자 가지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항산화에 좋습니다. 가지에 든 안토시아닌은 강한 항염작용이 있으며 피부 암, 전립선암 등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주고 시력보호, 피로회복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또 가지 안쪽 하얀 부분은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각종 무기질, 비타민 등을 다량 함유하고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장기능 개선과 피로회복, 암 예방 등 가지의 효능은 정말 무궁무진한데요. 폭신한 식감과 맛 때문에 구이나 조림, 튀김 등 요리하는 대로 다양한 맛을 내기 때문에 '변신의 귀재'라고 할 만하죠? [시사캐스트]

내용 = 건강 관련 블로그
사진 = 픽사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