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Hobby] 집콕라이프-② 쾌적한 실내공기를 위한 '홈가드닝' 꿀팁

'실내공간을 더 화사하게' 베란다 정원 / 홈가드닝 성공 비법

2021-04-08     이지나 기자

(시사캐스트, SISACAST= 이지나 기자)

 

일상에 지친 스트레스를 모임과 여행 등으로 풀던 과거와 달리, 집에서 홀로 시간을 보내며 힐링을 찾는 이들이 많아졌습니다. 특히나 '홈가드닝'은 내가 머무는 공간의 공기를 쾌적하고 만들어주는 동시에 화사한 인테리어 효과도 누릴 수 있어 각광받고 있는데요. 봄이 되면서 미세먼지와 황사 등 환경적 이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홈가등에 도전하는 이들은 점점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무턱대고 시작했다가 실패를 맛보는 경우도 많은데요. 오늘은 식물들을 잘 기르기 위한 다양한 꿀팁들을 소개합니다.


1. 생활 공간의 환경 체크

마음에 드는 식물을 고르셨나요? 하지만 홈가드닝 꿈에 부풀어 식물을 구매한 후 관리를 잘 못해 식물이 말라버리거나 죽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식물마다 기르는 생활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벌어진 일인데요. 식물을 선택하기 전 자신이 머무는 공간의 일조량과 환기 정도 등을 고려해야 낭패를 피할 수 있습니다.

2. 흙은 영양토를 쓰세요!

초보자들은 흔히 '아무 흙이나 쓰면 되지 않나?'라는 생각을 하기 쉬운데요. 하지만 우리가 먹는 농작물들 역시 그 작물에 맞는 흙으로 재배되어 우리 식탁까지 온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식물을 기를 때에도 흙을 신경 써야 하는데요. 일반 흙은 영양분이 없기 때문에 식물이 잘 자라지 못합니다. 때문에 화분에 옮겨 심을 때에는 영양토를 사용해주는것이 좋은데요. 영양토는 일반 흙에 비해 식물일 뿌리내리기 쉽고, 영양분을 공급해 식물이 잘 자라게 합니다.

3. 가장 중요한 건 물과 햇빛 양

홈가드닝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가 물과 햇빛의 양입니다. 물을 주는 횟수부터, 어떤 물을 사용하는지도 체크해보는 것이 좋은데요. 간혹 우유, 음료나 정수기 물을 사용하는 분들이 있는데, 이는 식물을 잘 자랄 수 없게 만들기 때문에 절대 금물! 수돗물을 하루 전에 미리 받아 염소 성분을 증발시킨 후 사용해야 잘 자랄 수 있습니다. 또 식물마다 물 주는 주기나 필요한 햇빛의 양을 체크해 관리해 줘야 하는데요. 각각의 식물마다 다르기 때문에 화분에 메모지를 붙여두고 물 주는 날을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4. 화분, 모양만 보고 고르지 마세요~

화분을 고를 때 재질을 따져봐야 합니다. 가급적 1000℃ 이상의 고온에서 구워진 화분을 고르는 것이 좋은데요. 고온에서 구운 과정을 거친 화분은 온도가 급격히 내려가는 겨울철에도 잘 깨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만약 물을 적게 주는 다육 신물은 현무암으로 만든 화분이 좋습니다.

사진=픽사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