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일린의 싱글족을 위한 1분영어] 아이 쇼핑, 눈을 쇼핑하러 간다고?

아이쇼핑의 정확한 영어표현은?

2020-05-04     케일린 신(Calyn Shin)

(시사캐스트, SISACAST= 케일린 신(Calyn Shin))

 

eye shopping = window shopping

[사진=픽사베이]
 
아이 쇼핑이란 말이 올바른 영어 표현이 아니라는 건 한 번쯤 들어봤을 수도 있다.
 
영어로 eye shopping이라고 하면 ‘눈을 쇼핑하러 가는 것’을 뜻한다.
 
[사진=픽사베이]

할로윈 때문에 분장할 눈을 사러 가는 것 이외에 이 표현을 쓰는 원어민은 없을 것이다. 아이 쇼핑의 올바른 표현은 window shopping이다.

물론, 정말 창문을 사러 가는 경우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경우 창문 뒤에 마네킹이 입고 있는 옷 등을 그냥 보러 가기 때문에 window shopping이라 부른다.
 
[사진=픽사베이]

친한 친구와 백화점에서 마주쳤을 때 “What are you doing here?” “여기에 뭐 때문에 왔어?”라고 물어볼 수 있다.

이럴 때 “I’m just window shopping.”이라고 하면 “그냥 아이 쇼핑하러 왔어.”라는 말이 되겠죠. window shopping이라는 말이 생각이 안 날 때는 “I’m just looking around.”라고 해도 된다.
 
[사진=픽사베이]

“그냥 둘러보고 있어.”라는 의미다. 이렇게 우리가 당연히 영어 표현이라고 생각하고 쓰는 표현들도 영어 표현이 아닌 우리가 만든 표현인 경우가 가끔 있다.

이미 알고 있는 표현도 다시 확인해 보고 쓰는 습관을 기르도록 하자.
 
 
방송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