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관광객 발길 잡는 쇼핑관광축제 '코리아그랜드세일' 개막
2019-01-17 이현주 기자
(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주 기자)
외국인 관광객들을 겨냥한 쇼핑관광축제 '코리아그랜드세일'이 오늘(17일) 개막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방문위원회가 주최하는 '2019 코리아그랜드세일'은 이날부터 다음달 28일까지 43일간 진행된다.
쇼핑과 관광, 문화를 접목해 겨울철 관광비수기를 극복하기 위한 취지로, 백화점과 면세점, 호텔 등에서 적극 참여하며 판을 키우고 있다.
올해 9회째를 맞은 축제는 '여행하고(Travel), 맛보고(Taste), 만져보고(Touch)'를 주제로 쇼핑업계에서 850개 업체가 참여해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에어서울과 제주항공은 항공권을 각각 최대 97%, 85% 할인하며, 케이(K)트래블버스 전 노선 1+1 등 서울~지방 버스 여행상품도 출시됐다.
국내 특급호텔 70여 곳에서는 최대 25% 할인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011년 첫 선을 보인 '코리아그랜드세일'은 겨울철 비수기에 맞춰 진행되는 쇼핑관광축제로, 외래관광객 방한 촉진 및 관광 수입 증대를 목표로 한다.
문체부는 "매력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외래관광객 수요를 폭넓게 충족할 수 있는 다양한 방한관광 상품을 기획했다"고 밝히며 축제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한편 문체부는 올해 방한 외국인관광객 목표를 1800만명으로 잡았다.
[사진출처=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