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 5,000명 모집
2018-03-27 이현주 기자
(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주 기자)
- 3년 후 약 1,000만 원 목돈 마련 가능해
- 경기도 거주 만18~34세 중위소득 100% 이하 청년 대상... 4월 6일까지 신청
경기도가 어제(26일)부터 '일하는 청년통장'(이하 청년통장) 신청을 받고 있다.
청년통장은 청년 취업자들의 근로의지를 높이고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참여자가 3년 간 일자리를 유지하고 매월 10만 원씩 저축하면, 도 지원금 17만2천 원과 이자를 합쳐 3년 후 약 1,000만 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8~34세 가운데 소득인정액이 중위소득 100% 이하인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올해에는 최저임금 인상으로 경영부담을 겪는 소상공인 청년을 위해 소상공인 자영업자도 신청할 수 있도록 참여대상이 확대됐다. 또한 건강보험료 직장가입자와 지역가입자 모두 신청이 가능하다.
앞서 지난해 하반기에 4,000명 모집 당시 3만7천여 명이 신청해 9.4: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어 이번 모집에도 많은 신청자가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신청기간은 다음달 6일까지며 세부내용은 경기도와 경기복지재단, 경기도일자리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사진출처=경기도일자리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