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호 원장 “중장년층, 외모에 돈 시간 투자 크게 늘어”

2016-10-26     이선진 기자

(시사캐스트, SISACAST= 이선진 기자)

동안외모를 지향하는 중년들이 늘고 있다. 이른바 ‘꽃중년’으로 불리는데, 젊은 사람 못지않은 패션 감각뿐만 아니라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데 돈과 시간을 아낌없이 투자하는 사람들을 일컫는다.

질적으로 높은 삶을 지향하면서 외모에 신경 쓰는 중장년층이 늘고 있는 가운데 쥬얼리성형외과 윤정호 원장은 “중장년층의 경우 좀 더 젊어 보이고 싶은 마음 때문에 성형수술을 결심하는 경우가 많다”며 동안외모를 꿈꾸는 중장년층의 성형수술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윤정호 원장은 “중장년층의 경우 노화가 시작되면서 피부탄력이 크게 떨어집니다. 이때 중력을 이기지 못해 생기는 처짐과 지방 및 근골격계 위축 때문에 볼륨이 감소하게 되는데, 처진 여분의 피부를 잘라내고 올려주는 상안검과 하안검, 실리프팅, 안면거상술 등의 수술을 통해 동안외모를 지향하고자 하는 중장년층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중장년층을 위한 수술로 어떤 효과를 얻을 수 있을까. 노화의 시작이라고 상징되는 눈가주름은 매우 얇고 예민하기 때문에 젊을 때부터 꾸준히 관리해도 주름을 피하기가 힘들다.

이에 윤 원장은 “상안검 수술의 경우 처진 피부를 잘라내 늘어진 쌍꺼풀을 다시 만들어 피부탄력을 개선시켜주고, 하안검의 경우 튀어나온 눈 밑 지방을 아래쪽의 꺼진 눈물고랑으로 재배치해, 눈 밑에 생긴 굴곡을 평평하게 해 나이 들어 보이는 인상을 개선시켜 주는 것입니다”라며 상안검, 하안검 수술을 통해 자연스러운 쌍꺼풀은 물론 피곤해보이고 나이 들어 보이는 인상을 개선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상안검과 하안검 수술의 경우 중장년층을 위한 성형수술로 널리 알려졌다. 하지만 실질적인 노화현상은 20대를 기점으로 서서히 진행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오면서, 안티에이징에 부쩍 신경 쓰는 20대가 꾸준히 늘고 있다.

윤정호 원장은 “모든 성형수술에는 적절한 나이가 존재합니다. 예를 들어 피부 처짐이 심하지 않은 20-30대가 눈 밑 지방이 툭 튀어나왔다면, 결막을 통한 눈밑지방재배치를 통해 개선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40대 이상의 분들은 피부 처짐이 대부분 동반되기 때문에 눈 밑에 쌓인 지방을 제거하고 피부를 팽팽하게 펴주는 하안검 수술이 적합합니다”라며 “하지만 비슷한 연령대에서도 피부노화 정도에 따라 차이가 있기 때문에 반드시 임상경험이 풍부한 집도의와 상의해 나에게 맞는 적절한 수술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라며 성형수술을 앞두고 전문의와의 1:1 상담이 중요한 이유를 밝혔다.

끝으로 윤정호 원장은 “아름다움의 기준이 무엇인지 많이 질문 하는데, 자신에게 어울리는 적절한 비율을 찾는 것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라며 성형외과 전문의로서 자신이 생각하는 美의 기준을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의 얼굴을 그들의 개성을 살리는 아름다움을 선물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