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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회장 후보 최종 면접…신임 회장 오늘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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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회장 후보 최종 면접…신임 회장 오늘 ´결정´
  • 정민지 기자
  • 승인 2014.10.22 0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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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정민지 기자)

22일 KB금융지주 차기 회장이 4명의 후보들의 심층면접과 투표를 거쳐 결정된다.

KB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이날 오전부터 서울 명동 본사에서 2차 후보군을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진행한다.

2차 후보군은 김기홍 전 국민은행 수석부행장, 윤종규 전 KB금융 부사장, 지동현 전 KB국민카드 부사장, 하영구 한국씨티은행장 등 4명이다.

면접은 90분씩 오전 9시 시작해 오전·오후 2명씩 나눠 진행된다.

외부 인사로는 하영구 씨티은행장이 유일하다. 하 행장은 4명을 뽑는 압축군까지 포함되며 현재 최종 후보로 부각되고 있다.

그러나 KB금융 노조는 하 행장이 KB의 근무 경험이 없는데다 구조조정 등에 대해 ´필요하다면 하겠다´는 뜻을 내보내 향후 차기 회장으로 뽑힐 경우 반발이 예상된다.

회추위는 후보 1명당 신층면접 시간을 90분씩 배정했다. 면접이 종료시 회추위원 9명 중 6명 이상의 표를 얻은 후보가 최종 회장 후보로 선정된다.

첫 투표에서 6표 이상 득표가 나오지 않을 경우 가장 적은 표를 얻은 후보를 제외하고 재투표한다. 이같은 방식으로 6표 이상 득표자가 나올 때까지 재투표를 반복해 최종 후보를 결정한다.

KB금융은 최종 회장 후보가 결정되면 추후 이사회를 열고 회장 선임안을 상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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