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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3분기 올레드 TV 시장 점유율 52%...12년 연속 1위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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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3분기 올레드 TV 시장 점유율 52%...12년 연속 1위 정조준
  • 이현주 기자
  • 승인 2024.11.20 17: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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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이현주 기자)

LG 올레드 에보 제품. 이미지=LG전자
LG 올레드 에보 제품. 이미지=LG전자

LG전자가 올해 3분기 누적 올레드 TV 출하량 207만600대를 기록하며 전 세계 올레드 TV 시장에서 확고한 1위를 이어갔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Omdia)에 따르면 LG전자는 올해 3분기 누적 전체 올레드 TV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 점유율 약 52%를 차지했다.

공감지능(AI, Affectionate Intelligence) TV ‘올레드 에보(evo)’를 필두로 투명, 무선 등 다양한 폼팩터와 업계 최다 라인업(40형~90형)을 앞세워 차세대 프리미엄 TV 리더십을 공고히 했다.

특히 75형 이상 초대형 올레드 TV 시장에서 3분기 누적 출하량 기준 약 56%의 압도적 점유율로 시장을 이끌고 있다.

LG전자는 24년형 무선 올레드 TV를 비롯한 업계 최다 올레드 라인업을 앞세워 연말 초대형∙프리미엄 TV 수요를 본격 공략할 계획이다.

프리미엄(1,500불 이상) TV 시장 내 OLED TV가 차지하는 매출 비중은 약 47%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기준 약 35%였던 OLED TV의 비중은 1년만에 12%p 증가했다. 특히 북미∙유럽 시장에서는 이 비중이 62% 이상을 기록하는 등 OLED TV는 프리미엄 TV의 대명사로 자리매김 했다.

3분기 누적 OLED와 LCD를 포함한 LG전자 전체 TV 출하량은 1,656만6900대를 기록했고 금액 기준 16.5% 점유율을 차지했다.

해상 운임비, LCD 패널가 상승 등 악화된 대외 여건 가운데 LG전자는 올레드 TV를 앞세워 프리미엄과 초대형에 집중하는 시장 전략을 펼치고 있다.

3분기 누적 LG전자의 TV 매출 가운데 최상위 라인업인 올레드 TV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31%를 기록했다.

한편 3분기 누적 전 세계 TV 출하량은 1억4,677만8500대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약 2% 증가했다. 같은 기간 LG전자를 포함한 전체 글로벌 올레드 TV의 출하량은 398만100대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약 7.2% 증가하며 전체 TV 성장율을 상회했다. [시사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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