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2 19:48 (금)
보람그룹, 업무효율 극대화 ‘RPA 도입’… 자동화 로봇 신속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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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그룹, 업무효율 극대화 ‘RPA 도입’… 자동화 로봇 신속처리
  • 황최현주 기자
  • 승인 2024.11.14 13: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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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보람그룹
사진=보람그룹

(시사캐스트, SISACAST=황최현주 기자) 보람그룹은 경영혁신과 사내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RPA를 전격 도입한다고 14일 밝혔다.

RPA(로봇 프로세스 자동화)는 업무 중 반복적이고 단순한 부분을 소프트웨어 로봇이 처리하도록 자동화한 시스템을 뜻한다. 신속하고 정확한 업무 수행을 위해 데이터 수집과 입력, 비교 등 반복적으로 처리해야 하는 단순업무를 소프트웨어 로봇을 활용해 자동 수행하는 신기술이다. 향후 보람그룹은 본사 부서 외 각 계열사 및 현장조직으로 도입을 확대할 계획이다. 

보람그룹은 현업부서의 업무능률화를 위해 주요 과제를 자동화해 직원들의 단순반복 작업을 줄이며, 이를 업무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일례로 재무팀에서는 자금일보, 은행거래내역 등의 자료를 손쉽게 확보할 수 있으며, 영업관리부서에서는 월별실적보고, 자동이체 출금, 입출금 데이터, 행사수당 등의 업무처리를 봇(Bot)을 통해 신속히 처리할 수 있다. 

숫자를 다루는 분야의 경우에는 사람의 실수(에러)가 업무 진도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활용해 시간 절감과 품질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추후 AI(인공지능)와 연동한 RPA솔루션까지 적용할 예정이며, 시스템 개선 및 업무 고도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컨설팅업체 맥킨지에 따르면 오는 2025년에는 기업의 85%가 RPA를 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금융권, 통신사, 바이오, 병원, 지자체 등이 적극 도입하고 있으며, 바쁜 현대사회에서 업무효율성을 최고의 목표와 가치로 두고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다. 

보람그룹은 다음달부터 영업관리, 재무, 인사 등 총 132개의 내부과제를 수집해 업무자동화를 적용중이며, 이번 RPA도입을 통해 업무 소요시간을 약 75%를 개선할 것으로 내다봤다. 시간으로 환산하면 약 6만 시간이다. [시사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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