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스트, SISACAST=황최현주 기자) 경남테크노파크(경남TP)는 경남도와 경남 진주 아시아레이크사이드호텔에서 지자체 및 우주산업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 우주산업 혁신생태계 조성 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경남도와 경남TP는 지난해 7월부터 이달까지 추진된 경남 우주산업 혁신생태계 조성지원사업을 통해 ㈜레이어와이즈, ㈜신승정밀, 메이사㈜, 파트너스랩㈜, ㈜지티엘, ㈜엔스퀘어, ㈜지브이엔지니어링, ㈜캠프, 에버인더스, ㈜키프코우주항공 등 도내 10개 우주기업을 선정해 시제품제작, R&D기획, 스타트업 지원, 네트워킹 프로그램 지원하는 등 4억 1천만원 규모, 12건의 기업지원을 수행했다.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경상국립대학교 우주항공대학 김해동 교수의 초청 강연을 듣고 사업 수혜기업 성과를 관련 지자체 및 기업에 공유하며 전문위원들의 자문과 질의응답을 통해 차년도 계획에 환류했다.
먼저 경상국립대 김해동 교수의 우주환경(우주쓰레기) 변화에 따른 혁신 우주산업 특별강연 후 ▲인공위성용 50N급 추력기 시제품 제작 ▲한국형발사체 극저온 단열제 가공공정 개선을 위한 시제품 제작 ▲소형 위성용 고성능 배터리 셀 제작 ▲우주발사체 Injector Head Assembly 시제품 제작 ▲금속3D 프린팅을 활용한 터보샤프트 엔진용 터빈 노즐 베인 시제품 개발 ▲위성 추적 안테나를 위한 지상국 소프트웨어 개발 ▲‘위성영상 검색/활용 플랫폼’의 MVP 모델 확보 ▲우주잔해물 감시레이다용 위상배열안테나(혼 안테나) 시제품 제작 등의 성과발표가 진행됐다.
㈜키프코우주항공은 본 사업을 통해 개발한 시제품을 바탕으로 내년까지 한국천문연구원에 우주물체 지구 추락 위험 대응 밎 저궤도 위성 보호를 위해 우주잔해물 감시레이다 기술개발을 위한 시제품을 제작하여 납품할 예정이며, ㈜신승정밀은 스페이스파이오니어 사업의 위성 추력기 8세트를 납품할 예정이다. 추력기는 추진력을 통해 위성의 자세 및 궤도제어 하는 장치이다.
경남도와 경남TP는 내년부터 사업규모를 확대하여, 도내 우주기업과 기업 이전 의사가 있는 전국 기업들을 대상으로 시제품 제작 지원, 특허 및 인증지원, 스타트업 육성지원, 국내외 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타 지역 및 글로벌 우주산업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시사캐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