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스트, SISACAST=변상찬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장학재단와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고속도로 장학생과 기초·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드론 자격증 취득 교육훈련비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신청자격은 고속도로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우선 순위에 따라 교육생 30여명을 선발한다. 우선순위는 고속도로 장학생, 기초·차상위 계층(드론전공 대학생, 대학생), 드론전공 대학생, 일반 대학생 순이다. 기초·차상위 계층 중에서도 드론전공 대학생의 우선순위가 더 높다.
선발된 교육생은 기간 내 자격증을 취득해야만 교육비를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기간 내 자격증을 취득하지 못할 경우 교육비 지원은 불가하다.
이번 지원 프로그램은 고속도로 장학생 및 기초·차상위 계층 대학생들의 드론 분야 자격증 취득을 통해 취업역량 강화와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시행됐다.
고속도로장학재단은 고속도로 사고 피해자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996년 설립됐다. 지난해까지 장학생 6804명을 선발해 약 117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심리치료와 재활 보조비, 취업 지원 등 생애주기별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함진규 도로공사 사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드론 자격증 취득이 교육생들의 자립에 많은 도움이 되는 만큼 많은 참여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원 분야의 폭을 넓혀 고속도로장학생 등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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