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스트, SISACAST=변상찬 기자)
서울교통공사는 15일부터 나흘간 관리자급 직원 97명을 대상으로 ‘관리자 심리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리자들이 심리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직원들에게 적절한 치료 방법을 유도하고, 위기 상황에서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공원공단 북한산생태탐방원에서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은 회당 이틀에 걸쳐 총 2회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긍정심리학을 활용한 정신건강 증진법 ▲위험신호 인식 및 경청과 공감 대화법 등의 ‘정신건강 관련 특강’과 ▲마음챙김 명상 등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상대방을 이해하는 방법을 익히게 된다.
공사는 전 직원의 마음건강을 챙기기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자살예방교육’, ‘의사소통 향상 집단상담 프로그램’, ‘명상 기반 자기돌봄 프로그램’, ‘워킹맘 워킹대디를 위한 심리교육’ 등 다양한 주제와 형태의 심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박병섭 서울교통공사 안전관리본부장은 “프로그램에 참가한 관리자들이 이번 교육을 토대로 직원들의 건강한 직장생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우리 직원의 안전이 곧 시민의 안전과 직결된다는 생각으로 전 직원의 마음 건강을 돌보기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사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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